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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 고막 터지면 그게 외상성 천공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1. 7. 13:42

    생활하다 보면, 귀에 외상이 생겨서 멍~한 증상을 겪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운동하다가 공에 맞거나 거친 몸싸움 운동 등으로 귀에 압력이 가해져 귀 고막이 터진다고 하죠? 의학적 용어로는 '외상성 고막 천공'이라 불리는데,

     

     

    고막의 구조

    고막은 외형적으로 보이는 귀와 그 속에 있는 귓구멍 사이 경계를 주는 0.1mm의 얇고 투명한 막입니다. 소리 자극에 의해 진동해서 귓속뼈를 통해 달팽이관까지 소리 진동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죠.

    0.1mm로 굉장히 얇기 때문에 소리를 통과 시키기에는 유용하지만, 외부의 압력으로 쉽게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고막이 터진다고 하는데, '외상성 고막 천공'이 생기면, 최대 30Db(30데시벨) 정도의 청력이 소실될 수 있습니다. 

     

     

    고막-귀-세부구조
    귀와 고막의 세부 구조

     

     

    외상성 고막 천공 증상

    귀 고막이 터지면, 보통은 귀가 멍~해집니다. 귀가 안 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멍~해진 귀때 문에 동굴 속에서 울리는 작은 소리를 듣는 것과 같은 증상을 느낍니다. 

    귀 고막이 터지면, 고막이 찢어지면서 얇은 막이 살짝 접히게 됩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고막이 중간에서 서 섬세하게 잡아주지 못해 평소보다 청력 소실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외부의 충격의 크기에 따라 심한 경우, 고막 안쪽에 붙어있는 '이소골'이라는 뼈까지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외상성 고막 천공' 때보다 훨씬 많이 청력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막이 터졌을 때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기본적인 청력 검사와 함께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고막

     

    귀 고막이 터지면 해야할 조치 사항

    이런 증상을 느끼게 되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해서 귀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고막이 많이 손상이 되었더라도 초기에 치료를 할 경우 많이 회복될 수 있는데, 많이 불편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그냥 방치할 경우, 2차 적인 감염으로 인해 '중이염'이나 '심각한 청력 소실'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외상성 고막 천공(귀 고막 터짐)'이 되었다는 것은, 얇은 고막이 찢어지면서 살짝 쪼그라들었다는 것인데, 병원에서는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주변에 이물질과 피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찢어진 부위에 소독된 종이 재질의 패치를 대어 붙여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고막이 거기에 붙어 자라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고막이 터진 후에 접힌 고막을 방치하면, 자라지 못해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고막 터지면 치료하면 아주 잘 치료가 되는데 치료 안 할 이유가 없죠.

    귀찮다고 고막치료를 방치하게 되면 추가 감염이나, 청력 소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추후 노령이 되었을 때 더 청력이 소실되어 크게 불편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고막이 터지면, 그냥 방치할 게 아니라 조기에 병원 치료를 하면서 귀애 물이 닿지 않도록 잘 관리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쉬운 치료를 노치면, 불편함을 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건강한 고막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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