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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사타구니 종기 바르톨린 낭종 때문에 고민이라면?
    카테고리 없음 2021. 11. 11. 12:45

    '멀쩡하던 내 몸에 변화가 생겼다. 무언가 만져지는 이것은 무엇인가....' 여자들의 생식기 주변에 물혹처럼 무언가 생겨 고민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병원에 가기도 창피하고, 안 가자니 걱정되고 말이죠. 여자 사타구니에 종기가 나는 것을 '바르톨린 낭종'이라고 하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르톨린(Bartholin) 낭종 이란 무엇인가?

    '바르톨린(Bartholin)' 낭종은 발음상 '바톨린 낭종'으로도 많이 불리는데, 질 입구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분비선인 '바르톨린 선'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바르톨린선에서 나온 분비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염증으로 만들어져 피부조직이 볼록하게 튀어 올라옵니다.

     

    이처럼 여자들의 외음부 바르톨린선이 막혀 염증, 종기, 물혹 등으로 나타나는 '바르톨린 낭종'은 100명의 여성 중에서 2명 정도가 발생하는 흔한 여성질환이라고 합니다. 2%의 환자율은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말하기 난처하고, 창피하다고 생각하여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흔하지 않게 느껴질 뿐입니다.

     

    여자 사타구니에 종기가 보통은 출산 경험이 없는 20~30대 여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갱년기 이후의 여성들에게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사타구니 종기가 많이 생길 수 있는 사람은 당뇨, 위생상태, 비만에 따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말 못 할 곳에 생기는 여자 사타구니 종기는 창피하기도 해서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하다가 크게 키울 수도 있고, 계속 거슬리기 때문에 방치하지 마시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 여자들의 사타구니 종기 '바르톨린 낭종'의 증상은?

    여자들의 사타구니에 종기가 처음 발생했을 때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창피하니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멍울이 잡힐 만큼 커지면, 앉거나 걸을 때 조금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 부종이나 딱딱해지는 경화증, 성관계 시 아픈 성교통,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사타구니의 통증이 처음 시작될 때 약한 통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서 방치하다가 많이 심해진 후에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 바르톨린 낭종은 통증이 심하다가도 어느 순간 통증이 줄어드는 간헐적인 통증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노치 거나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뭐 창피해서 조금 아픈 것 정도는 참아버리지, 하는 생각도 큰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마에 난 뾰루지처럼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사타구니 종기 '바르톨린 낭종'은 자연치료가 어렵기도 하고, 자연치료가 되더라도 재발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창피해하지 마시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재발을 반복하는 것도 상당히 스트레스 아니겠어요? 조기에 병원 치료나 한방치료를 통해 말끔히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바르톨린 낭종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바르톨린 낭종은 만성적이고, 잘 낫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를 다스려줘야 합니다. 면역력은 모든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아시죠? 평소에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생활습관을 가지시고, 사타구니 종기인 '바르톨린 낭종'이 생기셨다면 면역력 강화는 필수입니다.

     

    여자 사타구니 종기와 여성질환의 대부분은 여성의 예민한 부위에 발생하다 보니 부끄러워서 병원 방문을 꺼리게 되고, 치료를 미루어 악화되고 나면 치료가 어려워져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종기가 확인된다면 바로 병원 방문을 해야 합니다.

     

    병원에 방문하면, 염증을 주사로 제거하거나 크기에 따라 절개하여 제거하고, 항생제 처방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의원의 경우에는 환자의 대사 상태를 고려해 해독 한약과 순환을 돕는 약침 치료를 합니다. 그 외에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와 생식기 보강 치료를 함께 한다고 하니, 마음이 가는 방식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자들이 꺼려하는 사타구니 종기가 아무래도 부끄러울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고, 일반 생활에서 같은 자세를 너무 오래 유지하는 것도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만이나 당뇨 조절을 위해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면, 면역력도 떨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여려 분들이 '바르톨린 낭종'을 비롯하여 여성질환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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