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토쇼에서 현대 자동차 세븐 전기차 대형 SUEV 컨셉카가 등장했습니다.

2021년 LA(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현대 자동차는 전기 SUV 콘셉트카인 '세븐(SEVEN)'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인 '세븐'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고, 배터리 충전 한 번으로 300마일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 컨셉카 입니다.

 

 

 

 

 

현대 자동차가 이번 미국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전기차 SUV '세븐'은 7인승으로 대형 SUV 전기차의 비전을 알리는 모델입니다.  현대차에서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개발, 적용하고 있는데, 차종별 아키텍처에 맞게 자유로운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전기 SUV 'SUEV'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현대 대형 SUEV 컨셉카 세븐(SEVEN)

 

세븐의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에 SUV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잘 녹여낸 것으로 보입니다. LA오토쇼에서 보여준 '세븐'의 디자인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획기적인 디자인과 미래형 전기차의 비전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것이 그대로 상용화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전 콘셉트카들의 사례를 볼 때 많이 유사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여 기대됩니다.

 

 

컨셉카 세븐(SEVEN)

 

이번에 발표한 세븐의 외장 컬러는 녹색 계열의 어스 이오노 스피어, 오로라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컬러로 '민들레 꽃'과 청색의 천연염료 '인디고'를 조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도료 제조 과정에서 천연염료를 혼합하고, 구리 입자에 항균 효과를 살려 배출가스를 최소화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차량 '세븐(SEVEN)'의 방향성을 잘 담아내었다고 합니다.

 

 

 

컨셉카 세븐(SEVEN)

 

전기 콘셉트카 '세븐'은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조수석 방향으로 코치 도어를 적용하여 독특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내부를 보면, 기존의 자동차에서 볼 수 없는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새롭습니다.

 

친환경 전기차 '세븐(SEVEN)'

 

3.2M의 긴 휠베이스를 자랑하는 세븐의 내부는 180도 회전은 물론이고,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 링 라운지체어'와 1개의 라운지 벤치 시트는 운전 모드, 자율주행 모드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시트 배정이 가능합니다. 

 

컨셉카 세븐(SEVEN) 실내

 

실내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이동식 콘솔 '유니버설 아일랜드'는 차가 아니라 거실에 있는 듯이 아늑한 느낌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차량 루프에 적용된 77인치 비전 루프 디스플레이는 멀티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전기 콘셉트카 '세븐'에 대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충전시스템과 주행거리일 것입니다. 현대차는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여 충전 효율을 높였는데,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20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1회 충전으로 482km 이상의 주행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발표한만큼, 상용화되는 '세븐'의 출시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2021 LA 오토쇼에서는 현대차의 전기 SUEV 컨셉카 '세븐'을 비롯해서 고성능차 코나 N, 벨로스터 N, 아반떼 N(엘란트라 N), TCR 에리 스카를 비롯하여 아이오닉 5와 넥쏘,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 등 친환경차 그리고 베뉴, 싼타페, 산타크루즈, 펠리세이드 등의 양산차들이 함께 전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