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절세하여 13월의 월급 많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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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끝나면, 나이만 먹고 늙는다는 생각에 한숨이 나오지만, 좋은 일도 있답니다. 연말 정산으로 인해 13월의 두둑한 월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말 정산은 직장인들에게는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데, 연말 정산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추가 월급이 될 수도 있지만,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연말정산 절세 방법도 알아 둬야 합니다.

 

 

13월의 월급을 위한 연말정산 절세 방법

■ 연말정산 공제율

연말 정산을 할 때 각각의 카드와 소비 방법에 따라서 공제액이 다릅니다. 본인의 총급여액에 25%가 초과되는 금액부터 소득공제가 발생합니다.

 

< 연말정산 공제율 >
결제수단 및 사용처별	공제율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분	40%
직불/선불카드/현금영수증	30%
신용카드	15%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분(총급여 7천만 원 이하만 해당)	30%

 

결제수단과 사용처에 따라 15%~40%의 공제율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위의 표를 보고 참고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체크카드나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공제율이 높기는 하지만, 총급여액의 25%까지는 공제율이 낮은 사용금액부터 채워지기 때문에 어떤 카드를 사용하던지 간에 상관은 없습니다.

 

 

■ 연말정산 공제 한도

연말정산 시 주의해야 할 점 중에 하나가 공제 한도입니다. 소득공제가 발생된다 해서 초과되는 금액이 모두 공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공제 한도는 총급여액을 기준으로 하여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연말정산 공제 한도 >
총급여 기준	한도
7천만 원 이하	330만 원
7천만 원~1억 2천만 원	280만 원
1억 2천만 원 초과	230만 원

 

결혼한 부부라면, 공제 한도를 확인하고, 한쪽이 공제 한도를 초과했다면 다른 사암 명의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에 사용 금액이 25%를 초과했다면, 그 후부터는 체크카드나 현금을 써서 공제율을 챙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 소득공제가 가능한 상품 가입

절세를 위해서 연말정산 시에 할 수 있는 것 중에 또 다른 방법은 소득공제가 가능한 상품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 주택 청약저축과 같은 상품이 소득 공제가 가능합니다.

 

1.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 

•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 :  총급여액이 1억 2천만 원 이하(연금계좌 400만 원+퇴직연금계좌 300만 원=총 700만 원)인 경우와 총급여액이 1억 2천만 원 초과(연금계좌 300만 원+퇴직연금계좌 400만 원 납입시 최대로 공제)되는 경우에 따라 다르게 공제됩니다. 그리고 '공제율'은 총 급여액 5,500만 원 이하는 15%, 초과된 사람은 12%로 적용됩니다.
• '50세 이상 노후대비가 필요한 자' : 해당 과세기간 금융소득금액 합계액 2천만 원 이하의 경우 연금계좌 납입한도가 항시적으로 상향조정됩니다. 총 급여소득 1억 2천만 원 이하인 경우, 400만 원 -> 600만 원으로 공제 한도가 넓어졌습니다.

 

2. 주택청약종합 저축 

• 근로소득 총 급여액 7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의 경우 금액의 40%, 연 납입액 240만 원 이하의 금액을 해당 연도의 근로소득 금액에서 공제가 가능합니다.

 

 

 

 

자신의 급여액과 총 얼마나 썼는지, 어떤 상품에 가입했는지 등을 잘 확인해서 계획적으로 지출한다면, 현명한 연말정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서 기록한 연말정산 공제율, 공제 한도, 소득 공제가 가능한 상품에 가입하는 방법 등을 이용해서 연말정산 절세를 잘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요정도만 잘 지켜도 여러분들의 13월의 월급은 두둑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