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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보조금 지원 인하로 EV차량 구매 부담 늘어난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2. 17. 18:14

     

    목차

       

      기존의 가솔린 자동차나 디젤 자동차보다 전기차가 비싸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그 이유는 전기차 배터리가 자동차 값의 4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인데요. 환경적인 문제 때문에 정부에서는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보조금이 없다면, 솔직히 쉽게 전기차를 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

       

       

      전기차 가격의 전망

      전기차를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구매자들은 전기차 보조금을 얼마나 지원해주는지, 전기차 값이 오르지는 않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 디자인이나 성능을 우선으로 하기는 하지만, 구매 가격이 맞아야 최종 구매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2022년 전기차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정확한 예측은 아직 어렵지만, 2021년에 구매할 수 있었던 가격보다는 확실히 비싸게 구매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가격 상승 추이와 원인

      한국 자동차 연구원이 지난 12월 6일에 자동차 가격이 얼마나 상승했는지 미국의 자동차를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1. 미국의 신차와 중고 자동차 시장의 거래 가격 변화

      미국 기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는 일치하지는 않더라도 세계의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결정짖는 미국의 기준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해서 참고할 만합니다.

       

      미국-중고차신차-가격변화
      2017~2021 미국의 신차/중고차 가격 변화 그래프

       

      신차의 경우 2017년 이후 해마다 2천달러(한화 약 220만 원)씩은 비싸졌는데, 그래프를 보시면, 2021년 초보다 말에 5천 달러(한화 약 600만 원) 가량 비싸졌습니다. 심지어 중고차의 경우도 같은 기간에 7천 달러(한화 약 830만 원) 정도 비싸졌는데, 차량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의 자동차 주요 소재 때문이었습니다.

       

       

      2. 자동차 주요 소재 가격의 변화

      자동차의 뼈대를 만드는 강판 소재 가격이 149%나 비싸졌고, 전기차 배터리의 주 원료인 리튬은 무려 249%나 상승했습니다.

       

       < 자동차 주요 소재 가격 변화 추이 > 
      구분 소재명 20년 1월 톤당 가격(A) 21년 1월 톤당 가격(B) 상승률((B/A)-1)
      자동차 
      공통
      열연강판(미국 중서부 가격) US$  603 US$  1.502 149%
      냉연강판(미국 중서부 가격) US$  805 US$  1,708 112%
      알루미늄 US$  1,772 US$  2,642 49%
      마그네슘 US$  2,116 US$  5,211 146%
      전기차
      배터리
      리튬(배터리 등급) CN¥  51,000 CN¥  179,750 249%
      코발트 US$  32,398 US$  59,958 85%
      니켈 US$  13,553 US$  19,954 47%
      망간 US$  1,165 US$  1,935 66%

       

      그 외에도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공개한 미국의 자동차 주요 소재 변화 추이를 보면, 전기 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 마그네슘, 코발트, 니켈, 망간까지 오르지 않은 소재를 찾는 것이 더 쉬울 정도로 모두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겹치면서 자동차의 시세가 말도 못 하게 높아졌습니다.

       

      이런 추세로 봤을 때 전기차의 판매가격은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유지하거나 더 오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EV-테슬라-가격

       

       

      더 악재는 현재 2022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400만 원 정도가 줄어들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계속 오르는 자동차 가격과 엮일 경우, 2022년에 전기차를 구매하는 분들은 최소 500~600만 원가량 비싸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우너래 정부에서 지원하던, 전기차 보조금제도는 출시 초기를 벗어나면, 전기차의 가격이 점점 저렴해질 것을 전제로 하여 초기에 지원해주는 것이었는데, 현재 흐름으로 봐서는 전기차 가격이 저렴해질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앞으로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소비자들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전기차를 비롯하여 친환경 차량들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까?

      전 세계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 상황이 미래 산업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2022년 전기차를 비롯하여 친환경 차량들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 될까요? 코로나라는 변수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경제와 생활의 변화를 언제든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흐름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차를 사야 한다면, 경제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하지만, 환경과 경제를 위해 전기차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근심은 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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