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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가 차없는 뚜벅이에게 모빌리티 슈퍼앱으로 편하게 살게 해준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2. 19. 14:27

     

    목차

       

      길거리를 걷다 보면, 여기저기서 자전거나 키보드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굳이 내 것이 아니어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자체나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쏘카그린카와 같이 카셰어링 서비스나 따릉이, 전동 킥보드 같은 공유 모빌리티들을 이용할 수 있어 뚜벅이 생활이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모빌리티-슈퍼앱-뚜벅이탈출

       

       

      뚜벅이들의 편리함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발전

      아무리 이런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가 좋다고는 하지만, 완전한 자차의 편리함을 아직은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나 자전거, 킥보드 대여소까지 걸어가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원하는 장소에 모빌리티 서비스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불편함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젠 차를 사지 않아도 뚜벅이들의 서러움 없이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집 바로 앞에서부터 '카셰어링 업체'의 차를 타고 출발할 수 있고, 꼭 정해진 반납 장소에 차를 갖다 놓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굳이 자기 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편리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차로 다니기 불편한 곳의 이동 수단도 이젠는 모빌리티 앱 하나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기업들이 슈퍼앱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쏘카-홈페이지티맵-홈페이지
      쏘카, 티맵 홈페이지

       

       

      각 기업들의 '모빌리티 슈퍼앱'은 어떤 모습일까?

      차량 공유, 네비게이션, 택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빌리티 3사(소카, 티맵, 카카오)'가 모두 최근 모빌리티앱 확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각자가 주력하던 서비스를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겠다는 것이 공통된 계획입니다. 

      1. 쏘카(SOCAR) : 설립 1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카셰어링 스타트업인 '쏘카'는 12월 9일 '슈퍼앱' 계획을 선보였습니다. 2022년부터 '쏘카 앱'을 통해 차량 공유 서비스 예약뿐만 아니라 전기자전거, 주차, 기차, 항공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 전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쏘카앱 하나로 쏘카존까지 이동할 전기자전거 대여, 쏘카존에서 기차역, 공항까지 이동할 쏘카 예약, 최종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기차나 비행기 예매까지 필요한 모든 교통수단의 예약과 이용을 하나의 앱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쏘카는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차를 탁송해주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차를 이용할 때나 반납할 때 이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내 차처럼 이용이 가능합니다. 
      2. SKT의 '티맵(T MAP)' : 12월 7일 기존의 네비게이션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빌리티 슈퍼앱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킥보드, 전기차 충전, 주차까지 모빌리티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티맵 어플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추후에는 렌터카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고,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출시하는 등 네 빅[이션의 세부 서비스도 강화해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카카오 모빌리티 : 카카오T로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한 '카카오 모빌리티'도 12월 8일, GS그룹의 주차장 운영 계열사인 'GS파크 24 주식회사'를 인수했습니다. 택시, 대리운전, 퀵, 자전거, 항공과 같은 기존 서비스에 'AI 기반 주차 안내 서비스'까지 도입하기 위한 계획입니다. 렌터카 서비스 역시 12월 내에 제공될 예정인데, 거기다가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여 호출하면, 자율주행으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매우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UAM(도심 항공 교통)이라 불리는 '드론택시'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홈택스
      카카오 모빌리티 홈페이지

       

       

      이와 같이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들까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뛰어드는 이유는 카셰어링을 비롯한 모빌리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카셰어링 시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2~30대의 신차 구매 감소 추세와 함께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굳이 차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진 2~30대의 1인 가구가 신차 구매 대신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로 이동을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대중교통보다는 개인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유 모빌리티 시장이 한번 크게 커졌고, IoT AI를 비롯한 IT기술을 통해 더 세부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장의 확장성 또한 커진 것입니다.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집 앞에서부터 원하는 곳까지 편하게 이동하는 시대가 2022년부터 바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뚜벅이 이건 자차를 가진 사람이건, 이런 모빌리티 서비스의 발전이 이동의 편리함과 경제적인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차는 이제 굳이 살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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