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전기 컨셉카 EV9 출시로 보는 실내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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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기차 모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기아 자동차에서도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출시됩니다. 바로 '기아 EV9 모델'입니다. 기아자동차만의 시그니처를 잘 보여주면서 예쁜 디자인을 자랑하는 전기차 신모델 EV9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자동차 EV9 SUV 전기차

 

기아자동차의 대형 전기차 SUV 모델 EV9 콘셉트카 출시

이번 출시하는 EV9도 기아의 시그니처인 '호랑이코' 전면부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전기차답게 전면부 그릴이 없지만, 기아자동차임을 알 수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가 됩니다. 

 

차량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크고 각진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어서 기아자동차의 소울을 좀 더 스타일리시하고, 큼직하게 다듬어놓은 느낌이 듭니다.

EV9은 A필러를 수직으로 세워 터프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고, 실내는 편히 쉴 수 있는 고급 오피스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V9 컨셉카의 실내 특징

1. 실내 좌석 모드 : 고급 오피스에서 편하게 쉬는 느낌을 추구하는 EV9은 3가지의 좌석 모드를 제공합니다. 6인승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일반적인 '액티브 모드',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의 느낌을 주도록 1열 시트가 180도 회전되고 2열은 접혀 테이블이 되는 '포즈 모드', 트렁크를 열고 3열을 접어 실내에서 야외 공간을 감상하며 즐기는 '엔조이 모드'의 형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레인지로버의 휴식모드를 업그레이드시킨 느낌으로 차 안에서 대화하고 업무를 보기에 유용한 편의 모드라서 캠핑 시에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양산 시에 원가 등의 이유로 어느 정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최대한 콘셉트카의 느낌 그대로 가져갔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EV9 실내 디자인과 좌석모드 3가지

 

2. 실내 공간 : EV9은 대형 SUV를 표방하기 때문에 실내 공간의 넓이가 중요합니다. 시내 공간을 예측하기에 중요한 것이 휠베이스인데,  제원상 휠베이스를 보면 3,100mm로 공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하비나 펠리세이드가 2,900mm, GV80이 2,955mm인 것을 감안하면 제원상으로는 SUV중에서 가장 넓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아자동차 전기차 컨셉카 EV9 출시

 

 

EV9 컨셉카의 실외 특징

1. 전면부 라이트 :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플로팅 프로젝터를 이용해 조사된 모양이라고 합니다. 수직으로 프로젝터가 빛을 쏘아주는 형태로 라이트를 비추는 형태입니다.

 

EV9 외부 디자인 특징

 

2. 루프레일 : SUV의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지붕의 루프레일을 내장되는 형태로 설계하여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장되고, 사용할 때는 밖으로 튀어나오도록 설계한 것이 새롭습니다.

 

3. 사이드미러 : EV9은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적용되었는데, 주행 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L자 형식으로 슬림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디지털 사이드미러에 파손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카메라를 오목한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전지차 SUV EV9의 실내외 특징들을 알아봤는데, 컨셉카 이기는 하지만 양산형에 가깝게 만들어진 만큼 양산될 때 실내와 외부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50KW 초급속 충전을 할 경우에 2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82km 이상이라고 합니다. 양산될 때 어떤 식으로 출시될지 너무 기대되는 전기 차인 만큼 빨리 출시되었으면 합니다.

 

EV9사진 출처 : 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