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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먹을 때 해가 되는 음료[잘못된 습관]
    카테고리 없음 2022. 2. 1. 20:05

     

    목차

       

      어디가 아프시나요? 아프다면, 약국에 가서 약을 사거나 병원 상담 후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도 우리는 치료가 잘 되도록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약을 복용할 때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죠. 물이 없을 때 그냥 약만 복용하는 분들도 간혹 볼 수 있는데, 전문의들이 알려준 약과 함께 먹으면 큰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올바르게 약 먹는 습관

      약을 처방 받으면 거의 모든 약봉지에는 "식후 30분 후 복용"이라고 기록해 줍니다. 그래서 식후 30분을 지키기 위해 약 먹는 시간에 신경 쓰게 됩니다. 식후 30분을 강조했던 이유는 음식물 섭취로 인해 약이 분해되면서 위 점막에 손상을 덜하게 하는 시간이 30분 정도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절대적으로 식후 30분을 지키는 것 보다는 식전에 복용해야 하거나 식후 바로 복용해야 하는 약들도 있습니다. 약을 처방받을 때 약사나 의사에게 꼭! 체크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깜빡하고, 말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기존처럼 식후 30분만 생각하고 복용할 경우 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 있으니까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은 물과 함께, 다른 음료와 복용은 금물

      식전에 먹느냐, 식후에 먹느냐의 약 먹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약과 함께 먹는 물도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물과 함께 약을 먹지만, 물이 없을 경우에는 그냥 약만 꿀떡 넘기거나 침을 모아 먹기도 하고, 커피를 먹다가 커피에 약을 먹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는 쥬스나 우유에도 먹는 경우가 있죠. 

       

       

      약의 효능을 연구할 때 기본적으로 물과 함께 복용하여 결과를 내기 때문에 물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커피나 우유, 주스, 콜라 등과 함께 먹게 된다면 각 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이나 타닌 등 여러 성분들로 인해 약의 PH를 변화시킬 수 있고, 그로 인해 약의 효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음료들의 성분들과 약의 화학 반응들을 따로 연구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화학변화로 문제가 될지 모르게 때문에 물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

       

       

      절대로 약과 함께 복용하면 안되는 음료

      1. 커피와 카페인

       

      커피-카페인

       

        : 커피와 카페인은 이뇨작용과 함께 혈관 수축작용이 있고,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 중에서 '진통제''종합 감기약'에는 약 성분 자체에 카페인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커피와 함께 약을 복용하게 되면 카페인 과섭취로 구역 구토감, 속 쓰림, 두근거림, 어지럼증, 불면증 등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역류성식도염'이나 '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위장장애 부작용이 있는 약물도 함께 복용한다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커피 뿐만아니라 녹차, 콜라, 초콜릿 우유 등에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함께 복용을 금하는 것이 좋고, 녹차의 경우 '카페인' 외에도 철분을 산화시켜 몸에 흡수를 방해하는 '탄닌'도 함유되어있어서 '빈혈약'을 함께 복용하신다면 효능이 반감되기 때문에 더더욱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2. 우유

       

      우유-부작용

       

       : 우유에는 칼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약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되는 약으로는 미노사이클린, 독사 이클린, 시프로플록사신 등의 항생제 성분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약들은 철분제와 알루미늄, 마그네슘 함유, 제산제 등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할 때 최소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약과 같이 위장 운동을 항진시켜서 변을 밀어내는 역할을 하는 '장용정(산도가 높은 위가 아닌, 장까지 내려가 분해되도록 약 표면에 코팅된 약)'이라 표기된 약들은 위에서 녹을 경우 위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용정' 약들을 식사 직후에 먹거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산성인 위가 우유나 음식물에 의해 PH가 높아지면서 위에서 녹아 부작용이 커지기 때문에 꼭! 물과 함께 먹어야 합니다.

       

      3. 과실주스

       

      과일주스

       

      우리가 복용하는 '항히스타민제' 중에서는 산성인 과실주스와 함께 먹으면 안 됩니다. 사과, 오렌지 주스 등과 함께 먹으면 약의 효과가 최대 67%가 감소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설마 주스에 약을 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약은 먹어야겠고, 옆에 주스가 있어서 그냥 먹게 된다면, 차라리 약을 건너뛰는 것이 좋습니다.

       

      주스 중에서도 자몽주스는 약물을 대사 하는 효소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됩니다. 자몽이 여러 약들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스타틴류', '면역 억제제', '혈압약' 중 일부가 있습니다.

       

      단, 과일 주스가 약물 흡수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철분제의 경우 산성인 조건에서 흡수가 더 잘되기 때문에 빈혈 치료 등을 위해서 철분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비타민C' 오렌지 주스 등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올바르게 약을 복용해야 약의 효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약은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걸 기억하시고, 여건상 물이 없을 때 본인의 복용약의 종류에 따라 해가 되는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물이 없어서 약만 꿀떡 넘기는 것도 위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먹는 것도 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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