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이후의 비트코인 시장의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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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들어 중국의 코인 채굴 악재 때만큼이나 많은 매도세가 나오면서 모든 알트 코인들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1월 말부터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약소하게 유지해가고 있지만, 아직도 투자 심리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락장을 달리는 주가와 코인 시장

지금이 저점이 아니라는 얘기가 있고, 이제 코인의 상승장은 끝났고, 하락장으로 돌아섰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은 연준의 '매파적 화폐정책'이 예상되고, 이 예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2022년에 7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투자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주가와 코인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지금 하락장인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강세장은 아직 건제하다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과거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2014년 2월 SP지수는 1년 동안 13%나 상승했고, 4년 간 평균 12%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전쟁과 금리인상 요인들이 직접적으로 시장을 움직이기보다는 수익 주기가 시장을 움직이며 이 주기가 건재하다는 주장인 것입니다. 현재 연준에서 펼치는 정책들이 변동성을 가져올 수는 있지만, 주기를 멈추지는 못합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불안 이슈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가격 회복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좀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기업의 실적이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으로 보았을 때 코로나로 인한 실적 우려에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좋은 실적을 올리며 기업의 가치와 발전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상향 한다는 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코인마켓

 

 

비트코인 시장의 전망

비트코인은 2021년부터 중국과 '디커플링(Decoupling : 국가와 국가 또는 한 국가와 세계의 경기 등이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고, 탈동조화되는 현상)'되면서 미국 주식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주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만약,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고 현재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계속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비트코인은 물로 이고, 기술주와 비슷한 스마트 컨트롤 관련 코인 역시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합니다.

 

크립토 투자에 적극적인 '비델리티(Fidelity)' 역시 비트코인은 금의 장점인 희소성과 화폐의 장점인 편리성을 둘 다 가진 최고 형태의 화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고점 대비 50%가량 빠진 현재의 가격은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기 때문에 장기투자자는 바닥을 잡으려는 노력보다 역대급 매도 물량이 나온 현재 시점을 매수 시기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메이저 알트코인 역시 주식의 기술주와 같은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이번 하락으로 좋은 진입 시점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단기적으로는 금리 인상은 시장의 '텐트럼(Tantrum : 요동, 성질 부림) 현상'을 발생시키지만, 금리인상과 긴축 정책 없이 돈만 찍어내다 보면 결국 언젠가는 멈춰야 하고, 인플레이션 역시 잡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기업의 발전과 크립토 시장의 발전을 예상한다면 불확실한 경제 상황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 상황들을 고려할 때 코인 시장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에 적정한 투자 타이밍을 고려하여 수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