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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장에 안 좋은 음식과 습관, 그리고 올바른 개선 방법
    카테고리 없음 2022. 2. 13. 12:32

     

    목차

       

       

      건강하기 위해 영양제나 건강식품 등 좋다는 것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에 들어오는 음식물을 잘 정화하고, 흡수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장의 건강이 좋지 못하면 여러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망가진 신장은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망가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신장이 문제가 생기면 일어나는 현상

      신장은 우리 몸의 '정수기'라고도 부를 정도로 몸의 노폐물을 걸래내는 여과기의 역할을 하고, 전해질, 혈압, 체액을 조절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장기입니다.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몸에 온갖 노폐물이 쌓이면서 각종 이상 증상들을 유발합니다.

      1. 소변이 농축 : 소변 속에 있는 칼슘, 요산 등이 뭉쳐져서 결석이 잘 발생하고, 식욕부진, 오심, 구토, 소화장애, 야뇨증, 수면장애, 피로감 등이 나타납니다.
      2. 호르몬 생산 장애 : 빈혈, 골다공증, 고혈압 등 각종 합병증 발병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3. 말기 신부전 : 신장 문제를 방치하여 말기 신부전까지 이어진다면,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런 증상들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질환이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알아채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고, 한 번 손상된 신장 기능은 다시 회복되기 어려워서 신장 건강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번 망가진 신장의 기능은 평생 동안 치료하며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평소 신장 건강에 관심을 갖고, 신장질환을 예방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의사

       

      < 신장을 망가뜨리는 습관 >

      1. 수분 부족

      혈액은 약 9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농도도 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게 됩니다. 수분 부족으로 인해 걸쭉해진 혈액은 '신장 사구체(신장의 모세혈관들이 뭉친 덩어리)'를 통과하면서 좁은 모세혈관을 막아서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내에 수분이 적어서 소변이 농축되면 소변 속에 있는 칼슘, 요산 등이 뭉쳐서 결석이 잘 생기게 됩니다. 결석의 크기가 소변의 흐름을 막을 정도로 커지면 한쪽 신장에서 소변이 배출되지 않아 신장이 부어오르면서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수분 부족으로 인해 신장 기능을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 최소 물 섭취량을 장해놓고, 나눠서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평소에 물을 수시로 마셔서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장의 기능이 30% 이하로 떨어졌을 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에 무리가 가서 '저나트륨혈증', 심한 경우 '폐부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장 기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나트륨 과다섭취

      나트륨도 적정량의 섭취는 인체에 유익하지만, 과다해지면 혈액 염도가 높아지면서 체내 수분을 혈액 내로 끌어당겨 혈액량이 늘고, 혈관이 부풀면서 혈관 벽이 압박을 받아 전신의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신장의 사구체와 주변 혈관들에 높은 압력이 전해져 사구체와 혈관이 손상되고, 손상이 지속되면 '만성 신장병'으로 진행됩니다.

       

      거기다가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액 속에 나트륨이 많아져 우리 몸이 삼투압을 유지하기 위해서 단백질을 밖으로 내보내면서 '단백뇨(단백질 소변)'를 배출하게 됩니다. 이 단백뇨 자체가 신장 염증을 유발하고, 신장의 사구체를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에 신장질환이 있으면 저염식이 필요합니다.

       

       

       

       

      3. 당분이 첨가된 탄산음료

      탄산음료처럼 설탕이나 과당이 많이 포함된 음료수를 자주 마시는 경우, 당뇨나 비만이 생기기 쉽다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습니다.탄산음료는 우리 건강 면에서는 '백해무익'한 존재입니다.

       

      이런 탄산음료의 위험성은 2016년 '신장병학(Nephrolog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주당 4회 이상 당분이 첨가된 탄산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매주 탄산음료 반인분 이하를 마신 사람들보다 신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과도한 과당 섭취는 염분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안지오텐신-2'에 대한 신장의 민감도를 높여서 염분을 배출하지 많고, 재 흡수시킬 수 있고, 재흡수된 염분이 신부전,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4. 과도한 단백질 섭취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나 다이어트를 위해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는데, 다른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지 않고 단백질 위주로만 과도하게 식단 구성을 한다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단백질이 몸에 들어오면 대사과정을 통해 질소로 변하면서 독성물질이 '암모니아 가스'를 유발합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수록 암모니아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걸러내는 신장에 부담이 가서 점점 망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백질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중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이나 신장 결석, 골다공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헬스 트레이닝에 빠진 사람들이 통풍이 많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단백질1일 권장 섭취량'본인 체중 X 0.8g~1g'으로 계산하는데, 신장이 2시간 이내에 거를 수 있는 단백질의 양이 20g 정도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3끼'에 나눠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수면 부족

      수면의 질이 모든 건강의 척도라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져서 알고 계실 것입니다. 수면 시간과 신장 기능의 연관성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루 5시간 이하의 수면을 하는 사람들은 신장 기능이 떨어질 확률이 65%가 넘는다고 하죠. 하루에 7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신장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과 정신을 만듭니다.

       

      수면 부족과 신장 기능 저하의 연관성은 잠이 모자라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고혈압과 당뇨 같은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신장은 낮과 밤의 작업량 차이가 있어서 그 기능도 낮과 밤의 사이클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수면 시간이 짧으면 신장의 시스템에도 변화가 일어나면서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신장 질환은 대부분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생활 방식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 질환의 장기적인 해결책이라고 하면, 깨끗한 물을 더 많이 마시고, 가공되거나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멀리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해 주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은 장기라고 아픔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 질병의 유무를 결정짓는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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