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 꿈을 꿨는데, 이번주 로또번호 1등 될까요?

좋은 꿈을 꾸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복권을 사게 됩니다. 꿈은 반대라고도 해서 나쁜 꿈을 꿔도 저는 복권을 사봅니다. 이왕 사는 복권 잔챙이 말고, 대박을 꿈꾸면서 로또 복권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근데, 그제 밤에 꿈을 꿨는데, 윤석렬 대통령 후보가 나왔습니다. "이건 뭐지?" 하고 다음날 오전에 로또 복권을 샀어요. 1등 될 수 있을까요?

 

 

대통령 꿈은 좋은 꿈이라잖아요.

저는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누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중도에 가까운 정치 성향을 가졌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정치는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국민들에게 특별히 이로운 정치인을 찾아보기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대통령 후보 기호 2번 윤석렬이 꿈에 나와서 좀 의아했습니다. 아직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대통령 후보가 꿈에 나왔기 때문에 좋은 징조를 나에게 꿈으로 보여준 건가? 싶어서 로또를 안 살 수가 없었죠.

 

 

내가 꾼 꿈의 내용

꿈의 내용은 "제가 기호 1번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핵심 선거 운동자로써 윤석렬 후보의 선거 운동에 스파이로 잠입한 거예요. 스파이로서 저의 신분을 숨기고, 윤석렬 후보를 지켜 세우면서 선거운동을 돕는 내용이었어요. 제가 윤석렬 후보를 치켜세워주니까 '윤석렬 후보'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거예요."  

 

꿈속에서 윤석렬 후보가 직접 등장을 했고, 제가 바로 옆에서 접촉도 있었는데, 꿈 속에서 지지하던 이재명 후보는 등장하지 않았어요. 그 외에 인물들은 모두 모르는 사람들이었는데, 이런 꿈을 꿨다는 게 너무 재미있네요. 

 

 

 

 

로또는 숫자로 연상해야 하는데, 꿈에서 숫자로 연상할 만한 게 거의 없더라고요. 억지로 끼워 맞출 수는 있지만, 확실한 건 '기호 2번' 이니까 '숫자 2'를 꼭! 넣어서 무슨 숫자 조합을 해야하는데, 다른 숫자는 마음대로 조합해서 구매해봤어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재명 지지의 입장이었으니까 숫자 1도 넣었어야 하는데, 오늘 다시 구매하면서 "1번과 2번"을 넣어서 구매해봐야겠네요.

 

어제 구매한 로또번호는 수동으로 2개, 자동으로 3개 해서 총 5게임, 5천 원어치를 구매했었어요. 제가 구매한 로또 번호를 공유해보겠습니다. 혹시 누군가가 본다면 같이 되면 좋죠. 1등 배당금이 줄어들겠지만, 그렇다고 모두 제거랑 똑같은 걸 구매하지는 않을 테니까, 괜찮아요.

 

 

 

혹시 모르니까, 그냥 따라 사지 마세요. ㅋ 괜히 1등 될 것 같은 생각에 불안해지네요.ㅋㅋ

재미 삼아 구매해보고, 번호 공유도 해보는 건데, 1등 당첨이 되면 어떻게 돈을 불리고 사용할지 고민해 봐야겠네요. 즐거운 로또 복권 추첨일 이니까, 잠깐 동안 행복한 망상이나 해봐야겠습니다. 모두들 1등이나 2등, 당첨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