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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주지 않는 새로운 하이테크 헤드 라이트 승인
    카테고리 없음 2022. 2. 19. 12:00

     

    운전을 하다 보면 상대차의 과도한 헤드라이트 밝기 때문에 눈부셔서 거슬린 경험이 있을 실 겁니다. 상대 차량이 위험을 알리려 상향 등을 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본인의 운전 시야 확보를 위해 헤드라이트의 각도를 높이거나 밝게 켜고 운전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런 행동은 상대 차량에 피해를 주고, 큰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최근 미국에서 새로운 헤드라이트 승인이 있어 관심이 갑니다.

     

     

     

    미국, "적응형 주행 빔 헤드라이트(adaptive driving beam headlight)" 법 승인

    미국 고속도로 안전 규제 기관은 자동차 헤드라이트 빔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하이테크 헤드라이트를 승인하여 도로의 어두운 곳에 집중하고, 다가오는 상대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주지 않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stration)은 새로운 차량에 "적응형 주행 빔 헤드라이트(adaptive driving beam headlight)"를 최종 허용하는 법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헤드라이트에는 운전자의 차선이나 길가 등의 어두운 곳에서 빔을 집중시킬 수 있는 LED램프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상대 차량이 있는 경우 카메라 센서와 컴퓨터가 빛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도와주어 광선의 강도를 낮춰주기도 합니다. 굉장히 스마트해진 헤드라이트 기능이죠.

     

     

    자동차눈부심-적응형주행빔헤드라이트

     

     

    적응형 주행 빔 헤드라이트법 승인 목적

    미국의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적응형 주행 빔 헤드라이트 법"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야간에 더 잘 보이도록 하여 안전을 개선하고, 도로 안팎의 동물과 물체를 더 잘 조명하여 충돌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계의 지지를 받은  "적응형 주행 빔 헤드라이트 법"은 안전기관이 전국적으로 교통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고심하여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2021년 첫 9개월 동안 미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1,720명으로 급증했다고 하는데, 1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의 추정 수치는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2% 더 높았다고 합니다. 이 결과는 미교 통부가 1975년 치명적인 충돌 데이터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 9개월 동안 가장 높은 증가율이고, 사망자는 3만 1,720명으로 2006년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우디-적응형주행빔헤드라이트

     

     

    "적응형 주행 빔 헤드라이트(adaptive driving beam headlight)" 처럼 새로운 조명이 처음에는 고가의 고급차량애 등장하지만, 기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서 더 많은 주류차량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아우디의 적응형 빔라이트

    아우디는 미국에서 'e-tron Sportback' 전기 자동차의 라이트 중 최고 버전에 대해 3,000달러(한화 약 3,580만 원)를 청구합니다. 적응형 빔라이트는 미국의 대부분 아우디 모델에 제공되지만 NHTSA 표준을 충족하는지, 향후 활성화될 수 있는지 평가 중이라서 지금까지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아우디의 적응형 빔라이트는 하이빔이 모든 곳을 비추는 현재 기술보다 광선이 적용되는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발광 다이오드 어레이를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실시간 조건에 최적화된 조명 패턴을 즉석에서 만들수 있습니다. 가장 유용한 곳에 빛을 비출 수 있다는 거죠. 이 기술은 부분적으로 자동화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차량을 차선에 유지하고 밤에 차량 앞의 물체를 피하는데 도움이 도리수 있는 기술입니다.

     

    NHTSA는 새로운 조명 규제가 2021년에 의회에서 통과된 초당적 기반시설법의 요구사항보다 1년 반이상 앞섰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벤츠 등 고급차량에 있는 기능들이지만, 일반 차량에는 없기 때문에 상대 차량의 헤드라이트 눈부심에 대한 불편이 많습니다. 국내도 적응형 주행 빔 헤드라이트 적용을 법으로 제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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