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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매각으로 보는 러시아 재벌들의 몰락
    카테고리 없음 2022. 3. 5. 00:4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첼시'를 구단주가 매각하기로 발표해서 화제입니다. 러시아의 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의 구단주이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주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첼시는 축구에 관심 있는 분들은 모두가 알고, 삼성과 현대가 후원했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도 많이 알게 되셨을 거예요.

     

     

    러시아 재벌들을 제재하는 미국과 EU

    첼시 매각을 선언한 첼시의 구단주는 영국 정치권에서 '아브라모비치'를 제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자산 133억 달러(한화 약 16조원) 가량인 자산이 꼼짝없이 묶일 것을 염려하여 매각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미 러시아 최상위 부자 20여명이 EU의 제재로 인해 총 재산 3분의 1인 8,000억 달러(한화 약 97조 원) 이상이 털리고 있습니다. 러시아 재벌로 알려진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이고르 세친'도 초호화 요트가 독일과 프랑스에서 압류됐다는 미국 CNBC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재산의 절반이 줄어든 러시아 재벌들도 있습니다. 불가 그룹의 '겐나디 팀첸코'는 220억 달러(26.6조원)에서 110억 달러(13.3조 원)로 줄어들었고, 미켈슨의 '레오니드 미켈슨'은 325억 달러(39.5조 원)에서 220억 달러(26.6조 원)로 줄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강도 높은 제재로 자산 압류/동결 조치를 취함으로써 루블화의 가치까지 폭락한 데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을 보면, 원자재 가격과 관련 펀드 등 금융상품이 요동치면서 한 쪽에서 한 순간에 많은 투자금을 날리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투자의 적격 시기로 보고 투기 자금이 몰리 기고합니다.

     

    이런 시국에는 상상이나 예상의 범위를 벗어나고 통제도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지금 개방된 시장경제 체제에서 전쟁과 같은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면, 어떤 후폭풍이 생기는지를 지금 눈으로 보고 체험하고 있습니다.

     

    주식이든지 코인이던지 전쟁으로 인한 혼돈 속에서 투자의 적 정시 기를 잘 판단하고, 신중한 투자를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르면 사고, 떨어지면 파는 호구 투자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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