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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S 22의 게임 최적화 서비스 기능 논란
    카테고리 없음 2022. 3. 13. 11:39

    GOS논란-갤럭시S22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철수로 국내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그래서일까요? 최근 출시된'갤럭시 S22의 성능 조작 논란' 때문에 삼성 스마트폰 사업부 노태문 대표'임직원 사과'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사과도 잘해야겠죠?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잘못된 사과는 오히려 불만을 증폭시키기도 합니다.

     

    소비자를 무시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총괄 사업부 대표

    '갤럭시 S22의 GOS 게임 최적화 서비스 기능 논란'에 대해 3월 10일에 스마트폰 총괄 대표 노태문 사장이 내부 간담회를 열어 임직원들에게 "개발과정에서 내부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다. 향후에는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온라인 공지 외에 별다른 소비자 사과 없이 내부 직원 사과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배신감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허위 광고에 속은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해 주세요(GOS 이슈)」의 제목으로 국민 청원까지 진행 중입니다.

     

    실질적인 구매와 사용은 소비자들이 하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공식 사과나 대처도 소비자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가장 중요한 소비자에게 사과와 해명의 입장이 없었다는 부분은 삼성전자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기에 충분한 행동이었습니다.

     

     

    ■ 갤럭시 S22 GOS 논란의 원인과 불만

    갤럭시 S22에는 GOS(Game Optimizing Service, 게임 최적화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고사양/고화질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실행할 때GPU(그래픽 처리장치) 성능을 조절해서 스마트폰에 걸리는 부하를 줄이는 일종의 안전장치로, 기기에 무리가 가는 발열, 과도한 배터리 소모를 막아주는 기능이지만, 이로 인해'갤럭시 S22 시리즈'의 하드웨어에 부합하는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의 부하를 줄이기 위한 GOS의 필요성은 소비자들도 공감하지만, GOS로 인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과하게 낮추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기술이 무슨 의미가 있고, 기술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공개하지 않은 점이 분노를 키운 것입니다.

     

    그렇다고 GOS의 제한을 풀어 성능을 유지하게 되면 발열과 배터리 소모의 난관에 부딪치고, 성능 문제에 있어서 백도어(인증되지 않은 사용자에 의해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 연결 프로그램)를 조작한다는 의혹도 있는 만큼 신뢰는 무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S22-울트라-스마트폰

     

     

    150만 원 대의 스마트폰을 50만 원 수준의 완성도로 판매한다는 소비자들의 반응도 상당히 많은데, 새로운 기술을 내놓으면서 가격은 나날이 상승하고 있지만, 그 완성도는 아직 아이폰을 따라갈 수 없는 현실. 가격만 따라가지 말고, 더 분발해서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노태문 사장의 임직원 사과에 소비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도 사과의 진정성을 느끼지 않는 차가운 반응입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온라인 카페 가입자는 7천 명이 넘어가고 있고, 일부 소액 주주들은 3월 16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앞서 사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노태문 사장의 사내 이사 선임」 안건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과 언론에서도 이번 주주 총회에서 'GOS 논란'에 대해서 언급이 될지도 주목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공정거래 위원회는 '갤럭시S22의 GOS 게임 최적화 서비스 기능 논란' 관련하여 삼성전자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정식 조사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세계적인 그룹으로 우뚝 선 삼성전자가 실적만을 생각하기보다는 더 큰 그림을 소비자들과 함께해 가는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진실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채찍질에 더 완성도 높은 제품들을 만들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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