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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웨건 효과에 대해서 알아요?
    카테고리 없음 2022. 3. 17. 00:35

    간혹 우리는 '밴드웨건 효과'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아직은 흔하게 쓰이는 용어는 아닌 것 같지만, 뉴스나 언론에서 간혹 비유하며 언급하는 말인데, 들어는 보셨을 것 같아요. '밴드웨건 효과'는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사회 심리 효과 용어입니다.  

     

     

     

    밴드웨건 효과의 유래

    미국 '하비 라이벤스타인(Harvey Leibenstein, 1922~1994)'이 1950년에 발표한 '네트워크 효과'의 일종으로 서부개척시대의 악대차인 밴드웨건(Band Wagon)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라고 합니다.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정보를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을 말하죠.

     

    악대차가 화려한 연주와 춤을 보여주면서 퍼레이드를 하면, 사람들이 그 뒤를 따라서 우르르 몰려가는데, 이렇게 악대 차를 따라가는 것처럼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을 쫓아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을 밴드 웨건 효과라고 합니다. 과거 빅토리아 여왕을 따라 세계의 수많은 여성들이 흰 색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 것도 바로 밴드 웨건 효과였죠.

     

     

    허니버터칩

     

     

     

    밴드 웨건 효과를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사례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이 밴드웨건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유행이 있었죠. 최근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긴 한데, 2014년에 "허니버터 칩" 대란이 있었는데, '허니버터 칩'을 SNS를 통해서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수많은 가게들이 '품절'이 적힌 종이를 출입구에 붙여야만 했습니다.

     

    몇몇 가계에서는 품절 사태를 막기 위해 계산대 아래에 과자를 숨겨놓고, 은밀하게 물어보는 손님에게 하나씩 판매하기도 했었죠. 순식간에 퍼지는 SNS의 성질은 밴드웨건 효과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 요즘에는 우리나라의 명품 소비가 밴드 웨건 효과로 대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가의 상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유행이랍시고 따라 구매하는 현상들이 말이죠.

     

     

    밴드웨건 효과! 이런 심리를 기업에서는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활용하고, 정치계에서는 특정 유력 후보를 위한 선전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유행을 쫓아가려고 애를 쓰고 계신가요? 유행에 뒤쳐지는 것 같아서 부끄러워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유행을 따라가지 마세요. 본인 스타일대로 자신 있게 추구해보세요. 그게 유행이고, 뒤처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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