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근육 운동으로 근감소증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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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우리 인간이 움직이고,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근육을 잘 관리하면, 건강과 장수에도 분명히 좋은 영향을 주는데, 요즘 사회적으로 근육이 감소되는 '근감소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이 질병으로도 인정되었기 때문에 근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 근육의 역할 >

우리의 몸은 크게 뼈와 근육으로 되어있습니다. 그중에서 근육은 우리 몸무게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고, 팔, 다리, 얼굴, 배와 등에 분포되어있습니다. 근육은 질긴 힘줄로, 뼈와 연결되어있으어서 근육이 오므라들면 뼈를 잡아당기고, 늘어나면 뼈를 놓기 때문에 사람이 걷거나 팔을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근육은 주로 뼈를 움직이기 때문에 골격근이라고도 합니다.

 

몸에서 '부위별 근육의 명칭'을 보면, 대흉근(가슴), 복근(배), 광배근(등), 기립근(허리), 둔근(엉덩이), 대퇴근(허벅지), 비복근(종아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근육들을 고르게 관리해줘야만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근감소증에 대한 해답

노화가 시작되면, 여러가지 원인으로 근육이 감소하게 됩니다. 근육은 분해와 재생, 합성을 반복하면서 유지되는데, 노화가 진행되면서 재생 세포의 기능 저하, 근섬유가 소멸되면서 근감소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기운이 없고,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자주 넘어지는 증상이 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근감소증'이라는 질병으로 부릅니다.

 

근감소증 진단을 위한 근육량 값[ASM/ht2(kg/㎡)] 표

 

우리의 근육은 연령대로 확인 했을 때, 30대에 정점을 찍고, 그 후로는 한 해에 약 1%씩 자연 감소해 70세가 넘어가면서부터는 사람에 따라서는 30대의 절반도 못 미치는 근육량이 남게 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근육이 감소한다고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생각은 우리의 건강을 헤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감소증을 간단하게 자가 측정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근감소증 자가 측정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 근감소증 자가 진단법

• 악력 측정 :  악력기로 측정했을 때, 남자 28kg 미만, 여자 18kg 미만인 경우 근감소증을 의심할 수 있다. 악력기는 손 힘만이 아니라 팔과 어깨의 힘까지도 반영하기 때문에 상체의 근감소를 알 수 있다.
• 종아리 둘레 측정 : 줄자로 종아리를 측정하여 남자는 34cm 미만, 여자는 33cm 미만이라면 근감소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 둘레가 작아진다는 것은 몸 전체의 근육도 함께 감소했다는 증거다.

 

 

■ 근감소증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례

• 물건을 드는 힘이 없어지거나 일어설 때 균형을 자주 잃는다.
•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렵고, 걸음이 힘겹거나 낙상을 한다.
• 일상 생활의 수행 능력이 저하된다.
• 만성질환을 악화시킨다.

 

 

 

몸의 모든 부분의 기능에 큰 역할을 하는 근육의 감소는 나이를 먹으면서 피하기 어려운 현상이지만, 근감소증으로 진단을 받을 만큼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학적으로 근감소증 치료제는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백질 보충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근육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어야 근감소증을 이겨나가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