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EV 상폐 위기 벗어나나?

 

 

 

한참 쌍용자동차를 인수한다고 화제가 되었던, '에디슨 EV'의 인수 무산 사건. 벼랑끝을 걷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려는 기업들의 논란은 끝이 없습니다. 4월 11일까지였던 '에디슨 EV'의 '감사 의견 거절 사유 해소 확인서'를 결국은 제출하지 못하여 상장 폐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에디슨 EV의 상장 폐지 현실화 우려

에디슨 EV는 감사 의견 거절 사유에 대한 감사인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11일 오후 공시했습니다. 지난달 3월 29일 사무원 회계법인에 에디슨 EV에 대해 계속 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해서 유의미한 의문을 제기할 만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히면서 감사 의견을 거절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4월 11일까지 이 사유에 대한 해소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감사인으로부터 결국은 확인서를 받지 못해 상장 폐지 사유가 되어 앞으로 관련 절차를 밟게 된다고 합니다.

 

당장은 '에디슨 ev'가 상장 폐지 되지는 않지만, 3월 30일부터 '에디슨EV'의 주식 매매는 멈춘 상태입니다. 5월 2일 이내에 에디슨 EV가 '재무구조 개선 계획' 등을 담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는데, 이의 신청이 없을 경우에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주식 거래 정지도 5월 2일까지는 계속되기 때문에 에디슨 EV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식 투자자들은 조마조마하고 있습니다.

 

 

 

 

에디슨 모터스는 과연?

에디슨 EV가 기간 내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다고는 밝혔지만, 결과는 오리무중으로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쌍용이나 에디슨 EV 회사들의 문제도 있지만, 인수합병 기대감에 에디슨EV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쌍용자동차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에디슨 EV'가 지정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서, 2021년 말 기준으로 소액주주가 10만명이 넘었습니다.

 

에디슨모터스

 

2021년 3월 9일 장중 최저가 1,343원 정도를 유지하다가 2021년 11월 12일 쌍용차 우선협상 대상자 이슈로 장중 최고가 82,400원까지 기록했었습니다. 그후 30,00원 선을 유지하다가 2022년 3월 29일 거래정지가 되면서 11,6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에디슨 EV'의 이의제기 신청이 잘 받아들여져 소액 투자자들의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