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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택 근무 시대로 가는 기업과 직원들
    카테고리 없음 2022. 4. 12. 22:36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러 단계를 거쳐 변이 되면서 확진자는 늘어가고 있지만, 중증도가 약해져 감기 수준으로 인식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 등장 초기부터 시작된 재택근무가 점점 줄어들면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재택근무를 해왔던 직원들은 직접 출근하는 것보다 재택근무를 더 희망하기도 합니다. 직원들이 원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서는 성과나 효율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죠.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근무 여건도 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들의 재택근무

    최근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는 대면 회의와 출장을 부분적으로 확대했고, 포스코의 경우에는 재택근무를 전면적으로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기업들은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막상 재택근무를 줄이게 되면 직원들의 불만이 커질 수도 있고, 인력 유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업계는 재택근무와 출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를 대안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라는 단어가 여기저기 사용이 많이 되네요.

     

    재택근무-화상회의

     

    최근 네이버의 경우 3월에 사옥을 새롭게 입주할 예정이었지만,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입주시기까지 늦춰지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재택근무가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업무 공간 확보나 각종 비용 절감 효과가 있고, 남는 업무 공간을 이용해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재택근무로 업무 성과만 잘 나온다면 최고의 선택지인 것이죠.

     

     

    재택근무-업무

     

    재택근무가 안정화되기 위해 필요한 것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 성과를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공정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IT업계에서 재택근무가 더 활성화된 것은 업무 성과 평가가 다른 업종에 비해서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한 외국계 IT 기업 영업팀의 경우에는 분기별로 영업 권수를 집계해서 직원들의 업무 평가에 활용하고 있는데, 이런 방식들을 잘 접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이라는 것은 성과에 대해 단계적인 확인이 없으면 일하는 것 같지 않아서 재택근무 시 확인 과정들이 꼭 필요합니다.

     

     

     

    한 회사에 재택근무만 있는 것은 아니죠. 현장직군도 함께 존재할 텐데, 그럴 경우에는 재택근무와 현장 근무자 간의 갈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롭게 변화해가는 환경 속에서 각 근무 형태들이 공존하며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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