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매매 심리가 상승하는 이유가 뭐지?

 

 

 

이제 집 좀 사볼까요?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다 하다시피 했지만, 정권이 교체되면서 정부 정책 변화와 부동산 시장의 규제 완화 등의 기대 심리 때문일까요? 서울 주택 매매심리가 1년 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대선 전후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보합 국면을 벗어나 이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토 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3월,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115.5p로 이전 달인 2월 보다 9.6p라는 큰 폭의 상승이 있었다고 합니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 심리 지수가 115p를 넘으면,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뜻입니다.

 

지난해 2021년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대선 전이었던 2월부터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3월 전국과 수도권 매매 심리 역시도 모두 113p 정도로 오르면서 상승 국면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토 연구원과 별개로 '한국 부동산원'도 매주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를 매주 발표합니다. 발표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91p로 6주 연속으로 상승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특히 새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이 96.5p를 기록해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민들의 부동산 매매 심리가 높아지면서 새 정부가 어떻게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