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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보호는 뒷전, 비대면 온라인 펀드 판매의 단면!
    카테고리 없음 2022. 4. 19. 21:45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화했고, 멀게만 느껴졌던 미래의 삶이 많이 당겨졌습니다. 비대면 시대를 앞당겨서 은행과 투자에서도 비대면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어려움도 많이 있습니다. 바로 판매사들의 펀드에 대한 설명이나 소비자 보호는 미흡하다는 것이죠. 은행보다도 증권사들이 유독 소비자 보호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증권사들의 취약한 평가

    한국 금융 소비자보호재단에서는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에 참여했는데, 이 행사에서는 '적합성 원칙, 설명 의무, 온라인 판매 특성'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평가를 통해 확인된 부분은 '금융소비자 보호법 도입으로 확대된 금융소비자 권리 안내'나, '상품 설명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곳이 한 곳도 없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펀드 판매 채널(증권사) 평가 결과 100점 만점평균 39.9점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의 특성을 반영한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유안타 증권', '카카오페이 증권', 'KB증권'35점 미만으로 평균치보다 훨씬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증권사들은 투자성향 분석 점수가 낮았는데, 이는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증권사들은 투자성향 진단 결과를 다시 확인할 수 없거나 성향 분석 전에 추천 펀드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위험한 상품에 가입하려고 하는 경우, 투자 성향 재분석을 유도하는 등 불안전 판매 가능성이 높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 채널의 경우에는 판매직원이 없이 혼자 모든 가입 단계를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별도의 추가 설명이나 고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보조 장치를 갖춰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모바일이나 PC상으로 약관을 보더라도 글씨가 작아 읽기가 어렵고, 많은 내용들을 상세히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만큼 투자 상품 설명을 다운로드하여 문서화해서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카카오페이나 KB증권, 유안타 증권 등이 편리해서 비대면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여 이용하는만큼 증권사들의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여 조금의 피해라도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물론, 가입자들이 스스로 신중할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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