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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강남 보류지까지 할인, 집값이 싸진다.
    카테고리 없음 2022. 7. 3. 09:40

    강남아파트-대치동-부동산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분야를 막론하고,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옵니다. 지지 않는 태양이라 불리던,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더운 한 여름인데도 수도권 아파트 매수 심리까지 얼어붙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다 보니 신축 아파트 분양 가격을 깎아주거나 정비사업 보류지 가격을 낮추는 등 곳곳에서 거래 위축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의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 하락세

    경기침체가 심한 만큼 간보기 시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수도권의 매수 심리 지표가 2019년 8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매수 심리는 '매매 수급지수'로 알 수 있는데, '매매 수급 지수' 100을 기준으로 하여 100보다 낮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적다는 뜻입니다.

     

     현재 '수도권의 매매 수급 지수'는 5월 넷째 주 91.7 포인트에서 6주 연속 하락하여 6월 넷째주 89.8 포인트까지 기록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서울 아파트 매매 수습 지수'도 5월 첫째 주 91.1에서 6월 넷째 주 87 포인트8주 연속 하락세입니다. 강남불패라 했지만, 강남과 용산구까지 모두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남아파트-부동산시장

     

    아파트 할인, 가벼워지는 집값

     금리 인상에 대출 이자 부담이 커졌고, 아파트값이 너무 올랐다고 보는 사람들이 늘면서 수도권 전역에 걸쳐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가격을 낮춰서 파는 사례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남 보류지 시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보류지'는 재건축과 재개발 조합이 조합원 수 등이 달라질 것에 대비해 일반에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물량을 말하는데, 청약통장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출 필요가 없어서 현금부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물건들입니다. 특히 강남권의 경우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시세보다 높은 입찰가를 제시해 왔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의 보류지들도 매각을 진행해도 유찰되는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입찰가를 낮춰 입찰을 다시 낮춰 진행하기도 합니다.

     

     

     

     

     

    신축 아파트들에도 예외 없이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데, 강북구 수유동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는 미분양 공포에 당초 분양가보다 2억 원가량 할인해서 내놓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약 15% 할인된 분양가이기 때문에 파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지금 미분양 사태가 가장 심각한 대구 지역을 투기 과열 지구와 조정 대상 지역에서 해제하여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내린 특단의 조치인데, 앞으로 이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하락하 여실 구매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집 장만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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