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허리 디스크를 척추 신전 운동으로 수술없이 개선 가능?
    카테고리 없음 2022. 8. 20. 00:20

    우리가 움직이는 데 있어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척추, 바로 허리입니다. 구부리고 펴고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허리는 통증으로 인해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가 터져 수술을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올바른 허리 관리로 힘든 수술 없이 허리와 목의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몸의 척추는 어떻게 구성되었을까요?

    우리의 척추는 목에서부터 엉덩이까지 뻗어있습니다. 목쪽의 경추는 7개, 가슴부분 뼈인 흉추는 12개, 허리쪽 뼈인 요추는 5개, 그리고 나머지 꼬리뼈 쪽에 천추와 미추가 있습니다. 이 척추뼈는 여러 개의 뼈가 디스크로 연결되어 이루어져 있는데, 척추뼈 속으로 척수(신경)가 지나가게 되어있고, 이 신경을 척추관이 둘러 싸고 있습니다.

     

     

    척추-구조-흉추디스크-위치-척추
    척추의 구조와 디스크

     

     

    그리고 척추를 이루는 여러 개의 뼈 사이에는 물렁뼈 형태의 디스크가 있어서 척추의 충격을 흡수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움직임을 유연하게 도와주는 구조죠.

     

     

    디스크가 손상되는 이유 3가지

    우리의 허리를 통증없이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좋은 자세로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디스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면 허리나 목의 통증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살 수 있을까요? 없겠죠? 그래서 디스크가 손상되는 이유를 알고 조심해야 합니다.

     

      <디스크 원인>

    1. 한 번에 강한 힘을 받는 경우 : 무거운 것을 들 때 손상된다.
    2. 여러번 작은 힘을 반복하는 경우 : 사소한 작업이라도 장기간 반복되어 손상된다.
    3. 오랫동안 지긋이 수핵이 섬유륜을 밀어내는 경우 : 잘 못된 자세로 손상된다.

    디스크는 눌리는 압력에 따라 조금 찢어지기도 하고, 원래 있던 자리에서 돌출 또는 탈출되기도 합니다. 디스크가 한 덩어리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고, '섬유륜'이라는 여러겹의 껍질로 바깥이 둘러 싸여있고, 가운에 에는 젤리처럼 생긴 '수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스크가 압력을 받으면 주로 손상을 입는 부분은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껍질인 '섬유륜'입니다.

     

     

    디스크단면-섬유륜-수핵
    디스크 단면

     

    통증은 섬유륜이 손상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통증을 느끼면서도 계속적으로 심하게 허리를 굽히거나 무리를 하게 되면 섬유륜은 더욱 얇아지면서 수핵은 건조해집니다. 결국 수핵이 섬유륜을 찢고 나와 디스크 탈출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 있을 때에 비해 허리를 구부리면 50%,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있을 때는 80% 이상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척추에 무리를 주게 된다고 하니까 일상에서 허리의 건강을 지키기가 쉽지 않겠죠?

     

     

     

    방사통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이유?

    디스크가 터져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허리만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다리가 같이 아프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방사통이 다양한 반응으로 오는 이유는 신경뿌리로 오는 '감각신경세포'들이 모여 있는 '배측신경절'이라는 곳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 '배 측신 경절'로는 저리고, 뜨겁고, 아픈 것을 느끼는 감각신경과 뼈에서 올라오는 감각신경, 근육에서 올라오는 감각 신경 등 모든 감각신경이 모여있기 때문에 온갖 기묘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수술 없이 건강한 허리, 척추를 지키기 위해서는?

    디스크로 인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수술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자세 교정이나 올바른 생활 습관이 행해지지 않는다면, 짧은 시간 안에 고통은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수술 후유증도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염려가 많이 되는 것이 사실이죠.

     

    우리가 원하는 것은 수술없이 예전의 건강한 상태의 허리로 돌아가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디스크는 원래 스스로 붙는 힘이 있기 때문에 좋은 자세로 가만히 있으면 좋아진다는 의학계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수술 없이 디스크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전이 필요합니다.

     

    척추신전-디스크치료척추치료-신전-디스크
    디스크 관리를 위한 신전운동

     

     

    서서 '허리를 뒤로 펴서 젖히면서(신전) C커브를 만드는 것'입니다. 서서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균형 잡기가 힘들다면 바닥에 엎드려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닥에 엎드려 상체만 살짝 들어 올려 허리를 C커브로 만들어 약 5초 정도 버티면 됩니다.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서 각도는 아프지 않을 정도까지 들어 올리면 되는데, 턱을 팔로 괜다거나 팔꿉치로 바닥에서 버틴다거나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최대한 밀어 상체를 들어 올리는 등 편한 방법으로 신전 운동을 진행해보세요.

     

    신전운동은 본인이 가능한 자세로 1회당 5초 정도 머물고 한번 할 때 5~10분 정도 진행하면 됩니다. 하루에 생각나거나 시간날 때마다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누워서 해야 하니 집에 있을 때가 적당하긴 하겠죠? 힘들거나 무리한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자주 반복해 주시면 척추 건강을 회복시켜주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 신전을 하는 동안 허리를 구부리는 동작은 최대한 하지 말아야합니다. 디스크가 손상되었을 때 몸을 앞으로 굽히면 '수핵'이 뒤로 밀리면서 찢어진 '섬유륜'을 더 벌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허리를 뒤로 젖히는 신전 동작은 섬유륜을 붙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전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요추가 십자 곡선 모양으로 완성되어 허리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가 뻐근하다? 그렇다면 바로~ 엎드려서 허리 신전운동을 해주세요. 여러분들의 건강한 허리를 만들어 줄 겁니다. 수술 없이 말이죠. 근데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어렵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어렵고 말이죠. 만약 이 모든 것을 못한다면, 터지는 디스크의 고통은 본인이 감당해야겠죠?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