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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텐트는 네이처하이크 13.2로 캠핑 장비 쇼핑은 끝!
    카테고리 없음 2022. 8. 20. 17:05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캠핑을 즐기는 분들은 언제 어디로든 떠날 준비가 되어있죠. 그런데 텐트 치는데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빨라야 20~30분이고, 1시간 넘게 자리 잡고 텐트를 쳐야 하지 않나요? 시간은 금인데, 최단시간에 텐트 치고 쉬는 게 최고죠. 그래서 저는 네이처 하이크 에어텐트 13.2를 고민고민하다가 구매해서 캠핑 다니고 있습니다. 야호~!

     

     

     

     

    에어텐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우리나라는 캠핑 열풍에 빠졌다고 해도 될 것 같아요. 운전하고 돌아다니다 보면, 자리만 있다 하면 텐트 치고 쉬는 분들이 자주 목격됩니다. 캠핑 고수들은 여름은 되도록 피해서 하라고 하지만, 시간이 허락할 때 캠핑도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휴가철을 일부러 피하기도 좀 아쉽죠. 문제는 더운 여름에는 폴대 세우고, 고정하고 하는데 덥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거예요. 전에 그늘막 텐트 5~6인용을 설치하는데, 초보라 그런지 40분 정도가 걸리더라고요. 더울 때는 진이 빠지죠. 

     

    고생을 한 번 해보다 보니, 캠핑은 좋은데 이 시간을 줄이고, 쉬거나 요리하는 시간을 늘리는 게 낫겠다 싶어 유튜브를 몇주 동안 뒤지다가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3.2'를 질러 버렸습니다. 1백만 원 중반대의 가격이라 부담스러웠지만, 캠핑족이 되겠다는 맘을 먹고, 사계절 용으로 좋을 것 같아 큰 맘을 먹었죠. 비싼 가격에도 선택한 이유는 바람만 넣으면 끝나니까요^^

     

    네이처하이크-에어텐트-13.2-캠핑네이처하이크-에어텐트-13.2-캠핑용품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3.2 설치 이미지

     

    자동으로 바람 넣는 것도 있지만, 기본 구성이 펌프식이길래 이 정도 운동은 해야지 싶어 그냥 사서 2주 정도 걸려 배송을 받았습니다. 해외배송이라서 기다림의 시간이 좀 필요하긴 하더라고요. 접어져 있어도 덩치가 상당히 크고, 기존 네이처 하이테크 에어텐트 6.3이나 12 시리즈들은 면을 주 원단으로 해서 나왔지만, 네이처 하이크 에어텐트 13.2는 면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600D 폴리에스터'로 제작되었습니다. 면의 꼬득꼬득함은 없지만, 장박 시에 방수효과가 좋고, 기존 모델들보다 넓고 높아서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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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텐트, 첫 캠핑장 세팅 사용

    캠핑장에 도착해서 펌프질 3분 정도 하니까 꿈틀대면서 스멀스멀 일어나길래 가운데 들어가서 톡톡 쳐주니까 제대로 서드라고요. 바람을 어느 정도 채워줘야겠다 싶어서 빵빵하게 바람을 넣어줬더니 4분 만에 완성! 사각 바닥 모서리에 핀을 박아 고정시키고, 로프 고정하니까 8분도 안 결렸어요. 완전히 마무리하는 데까지요. 이건뭐 대박이다 싶더라고요. 유튜브에서 느 6분이 넘는 시간 동안 펌프질 하느라 힘들다는데, 펌프질 해본 나로서는 여유 있게 해도 4분 안에는 빵빵하게 에어를 채울 수 있습니다. 에어텐트 참~ 쉽 죠이?

     

    오지든 어디든 요놈이랑은 편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좀 무거운 게 단점이긴 하더라고요. 35.7KG의 무게를 자랑하는 만큼 접어진 상태에서의 덩치가 상당해서 웬만한 승용차는 트렁크에 가득 찹니다. 본인 차량이 SUV가 아니라면 사지 마세요. 이거 하나 차에 실으면 다른 거 챙길 공간이 없어요. 부피도 크고, 무거워서 여자분들은 혼자 거의 못 들어요. 허리 나가니까 굴려야 합니다. 남자 친구이나 남편과 함께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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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3.2 내부

     

     

    네이처 하이크 에어텐트 13.2가 넓다고 하는데, 유튜브나 사진상으로는 굉장히 넓어 보이지만, 사이즈상 가로세로 3.6m X 3.6m의 공간이기 때문에 보통 집의 작은 방 1개 정도의 크기입니다. 더블 사이즈 침대를 놓고 조금의 여유가 있는 정도예요. 직사각이면 더 넓게 쓸 수도 있지만, 정사각이라서 에어 침대를 두면 애매하게 공간이 여유가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도 밖에서 이렇게 넓고 편안한 공간을 갖는다는 것은 쉬는데 아무 문제없습니다. 내부는 위의 이미지처럼 방수처리가 되고, 각각 메쉬 창들이 사면으로 있어서 개방감이 아주 좋아요. 옷 갈아입을 때나 잘 때는 덮개를 모두 닫으면 메쉬 창들도 모두 가려집니다. 원하는 방식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네이처하이크-에어텐트-13.2-전면네이처하이크-에어텐트-13.2-전면부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3.2 전면부 설치 이미지

     

    사진에는 없지만 우중 캠핑을 했는데, 장대비를 하루 이상 맞았어요. 든든하더라고요. 장시간 거센 비를 맞으면 조금 스며드는 면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습기도 찹니다.ㅋㅋ 일반 텐트는 아예 비가 안 스며들죠? 일반 텐트를 안 써봐서 잘 모르겠네요? 우중 캠핑도 이전에는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서로의 장단점이 있겠죠?

     

     

    네이처 하이크 에어텐트 13.2의 장점과 단점

    장점 단점
    설치와 해체 간편(5분이내 설치, 5분이내 철수) 큰 부피와 무거운 무게
    많은 메쉬창으로 개방감 탁월 1~2일간 비를 맞으면 텐트내로 스며듬
    내부 수납공간 활용가능 장마철에는 습기가 참
      3분 이상 펌프질이 힘들 수 있다.(자동 펌프 추천)
      우중 캠핑 후 방치하면 곰팡이 생성(따로 펼쳐 건조)
      가격이 너무 비싸다.

    아무리 좋은 텐트도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죠. 사용자의 취향이나 성격에 따라 에어텐트가 안 맞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그럼 일반텐트가 훨씬 나을 수 있죠. 가격도 저렴하고요. 솔직히 네이처 하이크 에어텐트 13.2는 너무 비싸요.

     

     

     

     

    겨울 캠핑도 에어텐트 요놈이랑 함께 다닐 건데, 돈 아깝지 않게 자주 캠핑하면서 힐링도 좀 하며 살아야겠어요. 제가 캠핑을 시작한 이유는 도심의 적막함을 잠시 잊고,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함이거든요. 쓰다 보니 네이처 하이크 에어텐트 13.2를 홍보같은에요?

    개인적인 후기 느낌으로 써 봤어요. 누군가 이 제품을 찾고 들어왔을 때 선택에 도움이 되려나 싶어서요. 이 제품은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는데, 저는 산 제품에 대해서는 최대한 장점을 살려 받아들이고 쓰는 편이라 괜찮습니다. 기존 면소재는 불빛에 반사되어 내부가 좀 비치는데, 요건 아니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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