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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트라 스텝의 두려움에도 달러 상승 1400원 돌파?
    카테고리 없음 2022. 9. 15. 22:05

    요즘 환율이 장난이 아니네요. 1,300원 초반대까지는 그러다가 떨어지겠거니 했지만 쉽게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1400원대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달러 진작 많이 사둘걸~ 하는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달러가 너무 오르다 보니 해외 주식을 구매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울트라 스텝'의 영향도 있다고 하는데.....

     

     

     

    걷잡을 수 없는 환율상승 

    9월 14일, 13년 5개월만에 원달러 환율이 1,395원 안팎을 보였습니다. 1400원을 뚫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0일 이후 최고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계속 치솟는 이유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은 8.3%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를 잡으려고 다음주 기준금리를 1.0% 포인트 올리는 '울트라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연말에 연 4.5% 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오르면 우너 달러 환율이 1,350원~1,450원까지 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환율이 오르면 수입 가격이 높아지면서 국내 소비자 물가도 더 오른다는 것입니다.

     

     

     

    물가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벌어지면 외국인 자금이 달러로 이동하게 됩니다.그렇게 되면 환율과 물가가 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까지 한국은행은 2022년 남은 두번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올리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이었는데, 미국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면 환율도 빅 스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려도 물가와 환율은 크게 잡히지 않고, 오히려 경기를 위축시켜 가계와 기업의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가과 환율을 잡기는 쉽지 않겠지만, 11월까지 가봐야 환율 하락과 물가의 향방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투자도 잘 관망하며 기다려야 할 것 같으니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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