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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경 이후 이상지질혈증 위험 주의
    카테고리 없음 2022. 10. 23. 11:45

    여자분들은 나이를 먹으면 두려워지는 게 있죠? 폐경인데요. 여자로서의 삶이 끝난 것 같은 상실감을 갖게 되고, 노화도 빨라지면서 더 주의해야 할 침묵의 병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이상지질혈증'입니다. 생소하기도 하지만, 병명이 생소할 뿐 혈액 속의 특정 지방 성분이 과도하게 많거나 적어서 생기는 의외로 흔한 병입니다.

     

     

     

     

    늘어나는 '이상지질혈증', 여성 폐경 이후 주의

    '이상지질혈증'이 요즘들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전조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기 쉬운데, 방치하면 뇌졸중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복부비만을 줄여야 하고, 여성의 경우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폐경 이후에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혈액의 지방 성분이 과도하게 많아지는 이상지혈증은 비만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먹거리 문화가 발달하여 과다한 영양 섭취 등으로 30~40대 젊은 환자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질병은 넘쳐서 생기는 병이지 부족해서 생기는 병은 아닌만큼 부자병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우리는 식습관을 뭐든지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자주 많이 먹는 습관들이 있는데, '과하면 부족하니만큼 못하다'라는 옛말을 되세기게 합니다.

     

    실제로 비만 유병률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34%에서 유행 이후 38%로 증가했습니다. 4%가 적은 수치인 것 같지만, 엄청난 비율입니다. 늘어나는 비만 유병률과 함께 '이상지질혈증'도 최근 3년 사이에 2018년 21.4%에서 2020년 23.9%로 늘어서나는 추세인데, 이제 4명 중 1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혈관-이상지질혈증-건강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이해와 대응책

    이상지질혈증은 혈액의 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과도하게 많거나 HDL 콜레스테롤감소한 상태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서로 뭉치고 달라붙어 혈관을 좁게 만듭니다. 혈관을 청소해주는 HDL 콜레스테롤이 적어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이런 증상이 뇌혈관에 발생하면 '뇌졸중', 심장혈관에 생기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혈관

     

     

    우리 몸에서 혈관은 피를 이동시키는 통로의 역할을 합니다. 수도 배관 파이프를 연상하면 좋은데, 이 안에 기름이 끼어서 피가 지나갈 공간이 좁아지는 게 1단계이고, 기름이 끼다가 어느 순간 터져서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는 게 2단계 '뇌졸중' '심근경색' 주요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3년에 한 번은 '이상지질혈증'이 있는지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과 복부지방이 주된 원인이지만, 여성의 경우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15%가량 올라가는 40대 후반 폐경 이후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이 말합니다.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부모가 '이상지질혈증'이 있었다면 자녀들도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무조건적이지는 않지만, 일반인보다 발병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 관리가 필요한 것이죠.

     

    혈관 건강은 나이를 먹을수록 큰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 동물성지방, 초가공식품 등 식습관의 개선비만을 피할 수 있도록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서 건강검진을 해준다면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혈관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호두와 같은 견과류베리류 등의 식품들을 함께해 준다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인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질병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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