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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빚투 개미 투자자들이 벌벌 떠는 반대매매 위기
    카테고리 없음 2022. 10. 25. 20:09

    여러분의 주식 계좌는 어떠신가요? 2020년 코로나 초창기에는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많이 보던 때가 있었죠. 그 후부터 투자자가 몰려 상승하나 싶더니 2022년 예기치 못한 러시아 전쟁으로 세계 경제와 주식 시장이 한없이 하락세를 보며 주식계좌의 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 개미들은 어떡하죠?

     

     

     

     

    뜨거웠던 주식 시장의 현 상태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리고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투자를 안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투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여윳돈으로 투자하는 사람도 많지만, 대박을 꿈꾸며 대출을 받아 주식 투자에 몰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내려가고, 금리는 끝없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빚을 내서 투자한 투자자들은 굉장히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시장 상황이 좋을 때와 비교해서 완 금리도 많이 올랐고, 이자 부담도 커지고, 주식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가 증거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면서 추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금리 자금까지 끌어다 쓰는 악순환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식시장에서 빚을 내 투자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의 계좌는 빨간불이 들어온 것입니다.

     

    증권사들이 투자자들에게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일종의 대출 성격을 띄고 있는 '신용융자' 금리를 10%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현대차 증권은 일반 투자자 대상 90일 초과 신용융자 금리를 10.5%로 올렸고, 유안타증권은 150일 넘게 신용융자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10.3%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개미-투자자

     

     

    반대매매 위기에 벌벌 떠는 개미투자자들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신용융자 잔고는 크게 감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2022년 초 23조원이 넘었는데, 10월 16조 원까지 줄어든 것을 보면 빚투 개미들이 얼마나 많은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가-차트-주식

     

    앞으로 추가 금리인상이 예고된 만큼 신용융자 금리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주식이 강제로 처분되는 '반대매매' 위험도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결정해야겠습니다. 신용융자 잔고가 주가 급락기에 대표적인 악성 매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외상으로 산 주식이 담보유지 비율을 밑돌면 반대매매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장에 매물이 늘어나면서 증시가 더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릴 때는 반대매매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하면 반대매매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투자는 투자자의 책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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