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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희귀가스 제논과 크립톤 등 국내 생산 시작
    카테고리 없음 2023. 1. 5. 18:50

     

    우리나라의 기술력은 세계에서 수준급이란 건 모두 인정하죠. 문제는 천연자원과 원자재에서는 취약하다는 것인데요. 이번에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꼭 필요한 제논 크립톤, 네온 등의 '희귀 가스'를 경기도가 국내 생산이 가능하도록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좋은 소식이 있네요.

     

     

    린데-희귀가스-공장-미국
    미국 린데사 공장

     

     

    희귀 가스 국내 직접 생산이 시작된다.

    반도체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희귀 가스로는 크립톤과 제논, 네온 등이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아주 극미량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량 샌산이 어렵고, 인공생산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동안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의 '린데(Linde)'의 '린데코리아' '린데 해외법인'에서 생산한 희귀가스 전량을 들여와 국내 기업에 공급해 왔었는데, 앞으로는 국내 공급량의 절반 가량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서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산업용의료용 가스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TEMC가 바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반도체용 희귀가스를 직접 생산할 업체입니다. 세계 최대의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의 '린덴사'가 국내 기업인 TEMC에게 2031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해 희귀 가스를 생산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국내 반도체용 희귀가스 공급망 안정화와 수입대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네요.

     

     

    린데사의 투자를 이끌어낸 '경기도'

    이 모든 결과는 경기도의 역할이 컸습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바이오AI 빅데이터 또는 모빌리티 모든 부분에 있어서 투자와 일자리 만들기에 전념을 다하겠다는 경기도지사의 일념으로 '린데사'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반도체-부품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평택에 위치한 '린데 평택 공장'평택 시장과 '린데 코리아' 사장, '존 패니카(John Panikar) 린데 아시아 태평양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경기도-평택시-린데]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식을 통해 진행했는데요. 이로 인해서 반도체 산업에서 꼭! 필요하지만 전량 수입하는 입장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았던 '크립톤, 제논, 네온' 등의 희귀가스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크게 기여한 것입니다.

     

     

    크립톤은 반도체 웨이퍼에서 반도체 회로 모양을 뺀 부분을 깎아내는 '식각 공정'에 사용되고, 네온은 반도체 웨이퍼에서 미세회로를 새기는 '노광 공정'에 주로 사용됩니다.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가 반도체의 산업에서 굉장히 중요한 '희귀 가스'까지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적 반도체 산업의 원탑으로 자리를 굳히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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