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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도 건강보험 적용되서 싸진다.
    카테고리 없음 2023. 1. 12. 23:00

    요즘은 너무 다양한 암환자들이 많아서 일까요? 백혈병이 그리 흔하게 느껴지지 않죠? 그러나 국내에는 2만여 명의 환자가 있다고 하니, 상당히 많은 수치인데요. 한때는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의학기술이 많이 좋아져 완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중장년층이 많이 걸리는 종류의 백혈병은 독한 항암제를 주로 써야 해서 싸워나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에브비-벤클렉스타

     

     

    암세포를 정확히 공격한다는 '표적항암제'가 있기는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도 커서 포기하는 분들도 많았죠. 그런데 희소식이 있네요? 조만간에 이 치료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 약은 바로 다국적 제약사 '에브비(AbbVie)'가 개발한 '벤클렉스타'라는 약입니다.

     

     

     백혈병 암세포는 자기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는 특이한 단백질을 내뿜는데, 이것을 억제 시켜서 백혈병 세포가 잘 죽게 만드는 약이 '벤클렉스타 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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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여러가지 백혈병 중에서 림프종이라 부르는 백혈병 중에서도 희귀한 병에만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받고 있는데, 가장 흔하게 걸리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첫 1차 치료에도 만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건강보험 적용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 벤클렉스타 건강보험 확대 추진 >
    기존 확대 추진
    림프종(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급성 골수성 백혈병
    - 2차 치료 이상(리툭시맙 병용 한정) - 1차 치료(만 75세 이상)
    - 3차 치료 이상

     

     

    2022년 6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을 내렸고, 현재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값 협상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니까 이르면 2월 정도에도 결과가 확정될 것 같습니다.

     

    애브비-주가

     

    2월에 열리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건강보험 적용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벤클렉스타 정'의 가격인데요. 지금까지  치료비가 보험 적용이 안되어 800만 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항암제가 건강보험이 적용될 경우 환자 부담금액약값의 10%가 되어 80만 원 이하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보통 보험을 적용할 떄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을 통해 약값 자체가 저렴해지기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이 결정되면 실제 환자들이 부담하는 금액은 80만 원 보다 저렴해질 것이라는 게 의학계의 입장입니다.

     

    현재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37가지에 달하는 항암치료법에 보험이 적용되고 있지만, 이중 표적 치료제는 단 한가지 '조스파타'만이 보험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2차 치료에만 적용된고 다는 것이 문제인데, 이번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첫 1차 치료에도 만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건강보험 적용이 추진되는 만큼 '벤클렉스타 정'으로 1차 치료 혜택을 받아 많은 백혈병 환자들이 치료하는데,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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