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코(HEXACO) 테스트, 성격 검사 중 가장 정확도 높다.

처음에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서 혈액형이나 MBTI를 묻고 성향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MBTI로 그 사람의 성향을 판단하여 직업을 선택하거나 팀을 구성할 때 참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것이 전부인양 너무 남발하는 것 같기도 한데요. 성격적으로 좀 더 정확한 '헥사코(HEXACO)' 성격 검사가 있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헥사코(HEXACO) 성격 검사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헥사코 성격검사는 사람의 성격을 6가지로 파악할수 있는 검사로 다른 검사에 비해 신뢰도와 정확도가 높습니다. 이 검사에서 기준으로하는 6가지 성격의 명칭 영어 첫 스펠링을 따서 만든 검사 명칭이 '헥사코(HEXACO)'입니다. 208문항의 객관식 문제로 다음 6가지 요인을 기준으로 합니다.

1. 정직-겸손(Honesty-Humility) : 이 점수가 높으면 정직하고 온건한 사람이라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이용하거나 규칙을 어기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물질이나 재력, 높은 지휘에 큰 괌심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반대로 이 점수가 낮은 사람의 경우는 남을 잘 속이고, 가식적이며 물질에 욕심이 많아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규칙을 잘 어기고, 이기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2. 정서성(Emotionality) : 사람이 감정적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나타내는데, 감정적인 사람은 감정에 민감하고 그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척도의 점수가 높은 사람은 신체적 위험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에 대한 불안을 경험하며 타인으로부터의 정서적 지지, 정서적 애착을 필요로 합니다. 반대로 이 점수가 낮은 사람의 경우는 신체적 상해에 개의치 않으며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걱정이 없고, 타인과 자신의 염려를 공유하지 않으며 정서적으로 단절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3. 외향성(eXtraversion) : 외향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 긍정적이며, 사람들을 이끌고 설득하는데 자신감을 보이는 리더십이 강한 사람이 많습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이 많아 주변에 사람들이 모입니다반대로 이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비관적인 면이 많고, 자신이 인기가 없다고 여기며 사회적 상황에서 주목 받을 때 불편감을 느껴 사회적 활동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4. 우호성(Agreeableness) : 우호성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당한 부당한 일에 대해서도 용서하고, 타인에 관대한 편이어서 잘 이해하고 협력합니다. 반대로 우호성이 낮은 사람들은 상처를 준 사람에게 원한을 갖고, 타인의 단점에 대해 비판적이며 자신의 관점을 방어하는 데 고집스러울 정도로 집요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부당한 행동에 대해 화를 잘 내는 편입니다.
5. 성실성(Conscientiousness) : 성실성이 높은 사람들은 시간 계획이 철저한 편이고, 목표 달성을 위해 근면 성실히 노력하며 과업을 완벽하고 정확하게 하려고 합니다. 무슨 결정을 내릴 때도 굉장히 신중한 편입니다. 반대로 이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주변 환경 정돈, 시간 계획에 개의치 않으며 어려운 과업이나 도전적인 목표를 피하고, 실수가 있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숙고 없이 충동적으로 결정을 내리기도 합니다.
6.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은 예술적인 미, 자연에 심취하고 다양한 영역에 지적 호기심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비일상적인 아이디어나 사람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반대로 이 부분에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예술에 흥미가 없고, 지적 호기심이 많지 않으며 창조적인 것, 급진적이거나 비습관적인 아이디어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렇게 6개 요소로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는 '헥사코(HEXACO) 성격검사'를 통해 개인의 직업, 사회 관계, 성격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 많이 하는 MBTI보다 현실적으로 정확도가 높다고 인정받는 검사죠.

 

 

MBTI와 헥사코의 차이점

MBTI(Myers-Type Indicator)와 HEXACO 성격 검사는 두 가지 다른 성격의 검사입니다. MBTI는 사람의 성격을 16가지의 타입으로 분류하고, HEXACO(헥사코) 성격 검사는 사람의 성격을 6가지 요소로 분류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MBTI'는 사람의 관심사, 선호, 생각 방식, 결정 방식 등에 따라 16가지의 타입으로 분류하고, '헥사코 성격 검사'는 사람의 정직-겸손, 정서성, 외향성, 우호성, 성실성, 개방성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헥사코 성격검사 사이트

 

헥사코 성격 검사는 여러 분야에 적용시킬 수 있는데요. 직업 선택할 때 자신의 성격이 직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 도움이 되고, 직장 팀 구성할 때 팀원들의 성격을 파악하여 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상담에서는 고객의 성격을 파악하여 더욱, 교육 등에서 '헥사코 성격 검사 결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에서는 참여자의 성격을 알아보고 개인에 맞는 교육 방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MBTI와 헥사코 성격 검사 모두 표준화 검사이지만, 검사 결과는 개인의 현재 상태, 개성, 경험 등에 따라 다르고, 개인의 의견과 판단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도의 우세함을 비교하기 애매하기는 합니다만 대체적인 정확도의 무게가 헥사코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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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사코 성격 조사 방법

이 검사는 온라인으로나 종이와 펜을 이용한 형식으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심리학자나 직업 상담사와 같은 전문가에 의해 실시됩니다. 헥사코 검사 시 기준이 되는 '정직-겸손, 정서성, 외향성, 우호성, 성실성, 개방성' 등 6가지 성향 기준에 따라 객관식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이뤄집니다. 

 

조사가 완료되면 개인마다 검사에 대한 점수와 다른 조사 참여자와 비교하는 분석이 포함된 보고서를 받게 됩니다. 이를 보고 본인의 성격, 성향의 결과를 참고하여 자기계발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Personality-Testing.info', 'Psytech', 'Truity', '123test']와 같은 웹사이트에서 '헥사코' 성격 검사를 진행하여 점수를 확인할 수 있지만 전문 자격을 갖춘 전문가나 공인된 심리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테스트를 치르는 것만큼 정확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밀한 테스트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죠? 본인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재미삼아 온라인으로 테스트 해봐도 되죠. 

 

결론적으로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이런 성격 검사가 완벽히 개인의 성격과 성향을 정의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헥사코 성격검사로 모든 사람들을 정의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단, 이런 검사로 개인의 성격 특성을 이해하고, 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환경에 따라 참고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