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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신경 실조증에 도움 될만한 음식 2가지
    카테고리 없음 2023. 7. 6. 23:17

    원인 모를 두통이나 생리통, 이명, 어지러움증, 알레르기, 피로, 염증 등이 계속 지속되는데 병원에서는 확실한 병명을 진단 내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오래된다면 '자율신경실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하는데요. 이런 증상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나쁜 식습관을 바꾸고,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도움이 될만한 음식이나 약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

     

     

    한의학에서는 '삼신여일(三身如一)' 즉, 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보았기 때문에 '자율신경 실조증'을 치료하는 약제와 도움되는 음식들이 의서에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증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약재로는 비싼 것과 효과적인 것으로 두 가지를 소개할 수 있는데요.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신경 실조증 개선을 도와줄 수도 있는 음식 NO1

    단위 그램당 가장 비싸다고 할 수 있는 약재로 소개할 수 있는 것은 '사향'입니다. 사향은 사향노루의 사향 주머니에서 분비되는 분비물로, 사향 가루 향을 맡아보면, 진하고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죠. 영어로는 'MUSK(머스크)'라고 해서 , '샤넬 NO5' 같은 약간 고급 향수로 알려진 향제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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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계에서는 자율신경 실조증과 관련이 있는 '갑작스런 쇼크나 정신혼미, 중풍, 뇌신경 손' 등을 다스리는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용, 당귀, 산수유와 조합하여 만드는 '공진단'에도 '사향'이 들어가 있어서 몸을 보호하고 자율신경에 도움이 되는 보약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진단이 비싼 이유도 이 사향 때문에 비싸죠. 

     

     

    사향-노루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줄만한 음식 NO2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줄 또 다른 약재로는 비싸지 않으면서 약성이 뛰어난 '대추'가 있습니다. 한의학계에서는 '자율신경 실조증'의 주된 원인인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초기에 급성 시기를 넘어가면, 교감신경 기능이 막 치솟다가 떨어지면서 '허증'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나의 스트레스 지수가 얼마인지 또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활성도가 어떤지는 'HRV'라는 '자율신경검사'를 통해서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 지수도 높고, 교감신경 활성도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서 그 기능이 매우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교감신경의 피로를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음식을 반드시 섭취해야 자율신경의 균형도 회복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좋은 효능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대추'입니다.

     

     

     

    대추에 많이 함유된 성분과 역할

    먼저 대추에는 과로로 인해서 고갈된 혈액의 재생산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의 발현을 유도해서 조혈 기능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 피로를 회복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산소 공급인데, 산소 공급을 위해서는 적혈구'헤모글로빈'의 활동이 활발해야 신경에 도달하여 산소공급을 원활히 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돕는 것이 대추에 많이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입니다.

     

    이 외에도 '대추'에는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생리활성 물질'들이 풍부한데요. '사포닌'이 풍부해서 면역력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만성 염증을 다스리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피곤하면 자꾸 혓바늘이 돋거나 입술이 트고, 어떤 바이러스곰팡이 균에 취약해서 쉽게 감염되고, 염증을 달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대추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잘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추 속에는 '테르페노이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지베레날산' '비타민C'와 함께 항염작용을 하게 됩니다. 여하튼, 대추는 일절의 신경증, 만성피로허약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약제이자 음식으로 한의학계에서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율신경실조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평소에 대추를 가까이하면 좋습니다.

     

     

    대추

     

     

    대추 섭취 시 주의할 점

    대추를 일상에서 쉽게 먹으려면, 요거트에 슬라이스나 대추 칩을 토핑으로 넣어서 같이 먹는 방법이 있어요. 그리고 흔히 먹는 방식으로 대추차를 끓여 하루 한두 잔 정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 대추 섭취 시 주의할 점이 있어요. 의외로 잔류 농약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양조 식초와 담금 소주를 1:1 비율로 섞은 후에 10배 양의 물에 15분 정도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건 좋은데, 무조건 좋다고 많이 먹는 것은 단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일반 대추의 경우는 하루 5개 정도, 크기가 큰 사과 대추의 경우는 하루 3개 정도면 적당합니다. 대추를 먹어 보면 맛있는 것들은 단맛이 많이 나죠. 그래서 당뇨가 있는 분들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매일 드실 경우 발열 작용이 생기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 다른 문제는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의 경우 대추 껍질에 있는 '셀룰로오스' 성분 때문에 소화흡수가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대추를 먹고 속이 좀 불편했던 분들이라면 완전히 갈아서 대추고를 만들어 먹거나 대추를 찢어서 유효성분만 우려낸 후에 건더기는 버리고, 차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 개선을 위한 해결책은?

    '자율신경실조증'과 관련된 음식으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식물성 단백질인 콩, 녹색 잎채소, 견과류, 양파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 C E가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고,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맞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이요법과 함께 휴식,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 심신의 평화를 유지하는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에 자율신경 실조증의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지속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죠?

     

    앞에 전체적으로 설명한 정보는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자율신경실조증과 관련된 약재와 음식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한 것이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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