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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증후군 예방과 해결로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기
    카테고리 없음 2023. 9. 28. 18:30

    명절이 되면 가족들이 모여 많은 음식들과 함께 담소도 나누고, 조상께 차례도 지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리나라 전통이죠. 그러나 음식을 준비하고, 가족들이 모이는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우리는 '명절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결혼 후 부부들이 추석, 설과 같은 명절에 부부 싸움과 이혼, 형재간 다툼도 많이 발생합니다.

     

     

     

    명절 증후군 발생 원인

    제사 음식 준비하랴, 술안주 준비 하랴, 설거지하랴. 아내들은 쉴틈이 없는 게 명절이죠. 과거처럼 친지, 이웃 어른들에게 인사드리러 가는 일들은 많이 사라졌지만, 가족끼리만 모여도 일이 많습니다. 명절이 끝나 이동할 때 도로도 막혀서 피로는 쌓이고, 스트레스도 쌓여 부부간 서로에게 화풀이하며 다툼이 생기기도 하죠. 

     

    명절 직후에도 심한 몸살이 오거나 요통, 두통, 복통 등으로 후유증이 오기도 합니다.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형제 가족들이 모여 의견 다툼이 생기는 건 흔한 일이죠. 행복해야 할 명절이 스트레스로 가득해집니다. 이 때문에 명절 후 이혼 상담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평상시에 부부 간 서로 배려가 부족한 경우, 명절에 더 폭발하게 됩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 주면 좋지만 예민해지니 더욱 배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명절-가족-식사

     

     

    명절 증후군 예방 및 해결 방법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도한 일에 시달리는 아내에게 남편을 비롯한 전체 가족들의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부엌일은 요즘 남자들도 많이 하잖아요. 같이하며 도와주면 아주 좋죠. 일을 나눠하려는 자발적인 협조 의식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명절 시장 보기부터 음식 장만하고, 전 부치고, 나물을 다듬고, 그다음에 상 차리는 거부터 설거지까지 함께 나워 한다면 좋겠죠? 아내들의 명절 노동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면, 우리나라의 '명절 증후군'도 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음식을 많이 하는 것은 조상에 대한 예의라고 하죠? 그러나 명절 증후군을 만드는 현시점에서 시대는 변했고, 변화에 우리는 대응해 가야죠. 필요하다면 전이나 음식들을 요리된 것으로 구매하고, 간단하게 차례 상을 차리면 됩니다.

     

     

    차례상-진설도
    성균관 차례상 진설도(이미지: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 사업단 홈페이지)

     

    성균관이 내놓은 '추석 차례상 표준안 진설도'가 있습니다. 과일, 나물, 김치, 송편 정도에 술잔과 수저세트 정도면 충분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주면서까지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상에 마음과 성의만 진심이면 됩니다. 

     

    어른들이 조상에 대한 정성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식구들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상황에 맞춰 노고를 줄여 구매한다고 한들 마음이 진심이면 된다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명절증후군'이라는 단어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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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정서상 그렇수 없다면 1년에 두 번 눈 딱 감고, 서로 배려하며 명절을 나는 수밖에요. 끝나고 서로 수고했다는 표현은 기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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