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디지털 마케팅을 선도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0. 10. 01:04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릴 미켈라'를 아시나요? 광고 모델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 해 수익 130억 원을 자랑하는 SNS 스타입니다. 우리는 인플루언서라고 부르는데, 요즘 세대에게 굉장히 핫한 스타입니다. 프라다나 보그 잡지 모델로도 활동하는 '릴 미켈라'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을 거둔 '버추얼 인플루언서'입니다.

     

     

    요즘 시대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라고 하면, SNS나 온라인 상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고, 같은 인플루언서이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3D 그래픽을 통해 만든 가상 인물을 '버추얼 인플루언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년이 훨씬 전인 1998년에 사이버가수 '아담'이라는 캐릭터가 '버추얼 인플루언서'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많은 기술의 발달로 화면에 보이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사람과 거의 같아서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완벽합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만의 특징

    1. 팬과 소통한다.

    요즘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예전의 아담이나 다른 캐릭터들과의 큰 차이는 소통에 있습니다. 현재 '릴 미켈라'와 같은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활용하여 팬과 직접 소통이 가능합니다.

     

    릴미켈라-인스타그램
    팬들과 소통하는 '릴 미켈라' 인스타그램

     

    '릴 미켈라'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면 실제 사람으로 착각하게 합니다. 많은 팔로워들이 의심 없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팔로워 한 경우도 많습니다.

     

    2. 자신의 생각을 표출한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 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힙니다. '릴 미켈라'의 경우는 인스타그램에서 흑인 인권문제가 발생했을 때 'Black Live Matter'를 게재해 흑인 문제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정확히 표현했고,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폐지를 적극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사회적 이슈에 적극 동참하는 Z세대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3. 돈을 굉장히 많이 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릴 미켈라'의 인스타그램 포스팅 하나당 천만 원쯤 한다고 합니다. 3백만 팔로워의 위용일까요? 대단합니다. 이건 사람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다니 샘이나서 미치겠네요.

     

    그런데 최근에 '릴 미켈라' 못지않은 다른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SM에서 '에스파'라는 걸그룹을 데뷔시켰습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에스파'로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시작을 알린 것입니다.

     

    여러 마케팅 회사들이 점점 버추얼 인플루언서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돈 때문이죠. 30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진짜 사람 인플루언서들의 경우 포스팅 1개당 1억 원 정도라고 하는데, 300만 팔로워를 가진 '릴 미켈리'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경우는 1천만 원의 포스팅 수익이 주어지기 때문에 10%의 자금으로 가상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할 수 있거든요.

     

    로지-버추얼-인플루언서
    국내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사진:로지 인스타그램]

     

    새로운 마케팅, 버추얼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주목하라!

    아직은 초기이지만, 신선하고 미래지향적인 마키팅이라 할 수 있는 버추얼 마케팅. 기업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한 해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용 중이라고 하지만,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경우는 많지는 않지만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업들이 버추얼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돈도 돈이지만, 사람들처럼 어떠한 구설로 인해 기업의 이미지가 추락하거나 사건,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버추얼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관심을 갖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거기다가 광고 촬영이나 행사를 진행할 때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보다 효율성이 높아 계속적인 성장을 이룰 마케팅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잘 몰랐지만,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를 기준으로 가상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투자된 자금은 9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2022년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은 전 세계의 가상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16조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대표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로는 일본의 '이마', 미국의 '릴 미켈라', 우리나라의 '로지'를 들 수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올해 말까지 1만 명 정도의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데뷔할 것이라고 합니다. 생소하지만, 점점 시장을 넓혀가며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이런 새로운 마케팅이 만들어지고,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큰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특혜이자,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되겠죠. 앞으로는 개인 한 사람이 각각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가질 날이 곧 올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쉽게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당신의 기업 마케팅으로 활용해보세요. 새로운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