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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 코로나 시대가 찾아온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0. 17. 01:51

    위드코로나

     

    이제 우리는 위드 코로나를 살아가게 됩니다. 말이 위드 코로나지, 우리는 다른 모든 전염병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위드 인플루엔자' 독감과도 2009년~2010년, '신종 플루' 팬데믹 2012년~2016년까지 이미 경험했었죠. 이것이 좀 더 강력했던 코로나19 였다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이제 기억도 안나죠.

     

    위드 코로나는 과연 가능할까?

    우리나라도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선언이 되면서 기나긴 코로나와의 감옥에서 조금씩 해방되어 갈듯합니다. '위드 코로나'에 대해서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 등의 발표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위드 코로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에서의 90% 이상의 예방접종 완료율, 일반 국민에서의 80% 이상이 완료율이 있을 때 고려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처음에는 70% 정도가 되면 집단 면역, 즉 위드 코로나가 가능하다고 했었지만, 현재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 감염률이 상당히 빠르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8~90% 이상의 예방 접종이 진행되어야 '위드 코로나' 선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드 코로나 선언이라고 하는 기준은 각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세께적인 기준을 정할 수 없고, 우리나라보다 더 느슨하게 기준을 잡는 나라들도 많습니다. 각 나라마다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규제, 방역지침에 대한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드 코로나를 대하는 입장의 차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전문의들의 입장도 찬성과 반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 "위드 코로나 반대" : 위드 코로나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는 즉시 치명률이 올라가고 사망률이 올라갈 것이라는 판단에서 입니다. 앞으로 2~3년 동안은 '위드 코로나' 보다는 현재 방역체계에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새로운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위드 코로나 찬성" : 위드 코로나를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코로나19는 종식시킬 수 없기 때문에 독감처럼 우리에게 계속 있을 것이고, 전세계 유행이 아니더라도 지역적 유행인 '엔데 믹' 또는 '계절적 유행'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옥 매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우리가 경험한 기존의 바이러스들은 치료제가 이미 개발되어있었거나 어느 정도의 시간이면 개발이 가능해졌는데,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RNA 방식의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개발이 어렵다고 합니다.

    RNA 방식은 '역전사'라서 거꾸로 진행되는 자기 복제 방식입니다. 그래서 예측하기 힘들어, 먹는 약이나 주사 치료제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 백신 치료제의 개발은 여건상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치료제를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우리 스스로 기본적인 개인 방역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1월에 정부에서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고, 많은 규제가 완화될 예정인데, 완화의 정도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벗는다거나,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을 정도를 기대하거나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으로 돌아가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코로나와 함께 개인 방역을 잘하면서 말 그대로 '위드 코로나',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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