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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와 설사로 보는 장건강 관리
    카테고리 없음 2021. 10. 18. 01:30

    변비-설사

     

    "아이고 배야~!" 배가 아프면 설사도 하게 되고, 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장의 건강 때문인데요. 많은 질병의 시작은 장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의 문제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변비와 설사, 그리고 우리를 거슬리게 하는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한 장 건강 지키는 방법과 질환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문제로 인한 변비와 설사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거나 심리적인 충격을 받게 되면 '교감신경' 톤이 올라가게 된다고 합니다. 교감신경 톤이 올라가게 되면, 위장 활동을 저하시킨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1. 변비

    : 자연스럽게 나와야 할 변이 오랫동안 대장에 머무르는 것이 변비입니다. 대변은 골반 내의 근육의 조화로운 운동에 의해 배출되는데, 대장의 운동기능 이상이나 항문, 직장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대변 배출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또 항생제나 약물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기능적 이상 없이도 변비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치료를 받아야할 변비는 어떻게 진단할까요?

     < 치료가 필요한 변비의 증상 >
    변을 볼 때 심하게 힘을 줘야 한다.  
    지나치게 굳은 딱딱한 변을 본다.  
    대변을 본 후에 잔변감이 남아있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위의 증상이 3개월 이상 된다면,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변의 모양으로도 변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데, 아래의 그림처럼 유형 1,2의 경우는 변비, 유형 3,4,5는 정상 대변, 유형 6,7의 변 모양은 설사입니다.

     

    변비-대변모양
    변의 모양으로 보는 장 건강(이미지 : ebs명의) 

     

    변이 대장에 갇혀 배출이 잘 안 되는 변비로 인해 2차적으로 하혈성 변화, 궤양, 출혈, 심한 경우에는 천공, 복막염까지 갈 수 있는 사례가 제법 많다고 합니다.

    변비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식사량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극단적인 식이섬유 섭취, 동물성 지방만 편중하여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고른 영양 섭취와 적당한 식사량이 변비 관리에 중요하고, 여기에다가 운동까지 함께 한다면 변비는 안녕~!

     

    2. 설사

     : 설사 중에서도 일시적인 것을 넘어서 치료가 필요한 설사도 있습니다. 하루에 3~4회 이상 4주 이상 설사가 지속된다면 만성 설사라고 진단합니다. 만성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대장 근육이 과민해지는 수축 운동으로 인한 기능 장애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입니다.

     

    이런 만성 설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에 좋지 않고, 예민해지는 음식을 알고 식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설사인지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인한 설사인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설사 증상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설사의 빈도와 횟수입니다.

     

     <치료가 필요한 설사 증상 >
    복통이 한달에 세번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된다.  
    변비나 설사가 잦다.  
    화장실을 다녀오면 복통이 사그라든다.  
    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했다.  
     * 이 중 2개 이상 해당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의심

     

    위와 같은 증상들이 2개 이상 있을 경우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에는 염증이 있거나, 궤양이 있거나, 동반되는 소견들이 반드시 있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

    변비나 설사는 가볍게 넘길수도 있지만, 장 안에 염증이 생긴 중대한 장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다는 것이 두려움 증가시킵니다.

     

    1. 크론병

     : 가장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이 '크론병'입니다. 크론병이란, 식도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모든 위장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중에서도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에 크론병이 가장 흔하게 발병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장 장벽 전체에 깊은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장 천공이 생기거나 협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2. 궤양성 대장염

     : 염증성 장질환의 하나인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질환입니다. 염증이 오직 대장의 점막이나 점막 하층에만 국한되는데, 대부분은 항문과 인접한 직장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염증은 군데군데 떨어져 있지 않고, 장을 따라 모두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변비와 설사를 치료하는 방법

    장 건강을 위해서는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장내 미생물 관리가 중요합니다. 설사나 변비 환자의 변을 연구했을 때 정상 변에 비해 박테리아 수가 현저하게 적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테리아수가 많은 정상변을 변비나 설사 환자들의 장에 이식하여 박테리아 수를 증식시키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는 방법이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의 치료는 '대변 이식'의 방법이 있고, 각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앞서 얘기했듯이 적당한 식사량과 고른 영양섭취,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까지 잘하면서 변비나 설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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