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흰자 부음 증상이 결막부종입니다.

혹시 눈에 흰자가 부어서 처지거나 처져서 불편해하는 분들을 본 적 있나요? 꽤나 흔한 질환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결막이 부은 듯이 늘어져 주름이 잡히는 증상인데, 눈을 깜빡일 때마다 이물감 때문에  여간 불편하지 않습니다. 이런 눈 흰자 부음 증상이 '결막부종'이라고 합니다.

 

 

 

진단을 노치기 쉬운 결막부종(눈 흰자 부음)

의외로 안과에서도 '눈 흰자 부음 증상(결막부종)'이 잘 진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디 믿고 병원 다니겠어요? 의료 기술이 발달되어있는 우리나라나 다른 외국도 마찬가지로 '결막부종'은 진단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노화의 증상이라고 가볍게 넘기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은 아주 얇은 층과 많은 혈관을 가졌기 때문에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쉽게 부풀거나 충혈이 생깁니다. 흔하게 결막염은 이런 증상들로 익숙하실 겁니다. 정상적으로는 결막이 팽팽하여 눈의 흰자위에서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노화나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면 부풀거나 늘어져서 눈동자에 주름처럼 보이게 됩니다. 그로 인해 깜빡임 시에 이물감과 불편함이 생기죠.

 

 

눈 흰자 부음 증상은?

결막부종의 증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눈에 불편감이나 이물감은 공통적인 증상이고, 만성 충혈 증상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안약이나 인공눈물로 대충 조치하면서 방치하다보면, 만성적으로 변해서 눈 희자가 붓고 누렇게 변색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굉장히 거슬리고, 눈을 뜨고 깜빡이는 것이 불편합니다.  결막이 부으면 눈물흘림 증상이라 하여 눈동자 구석이나 아래에 붓고 늘어진 결막이  눈물을 막아버려 밖으로 흘러내리는 증상을 겪게 됩니다. 자꾸 눈물이 흘러 휴지를 달고 사는 것이죠.

 

'눈 흰자 부음(결막부종)' 증상은 이 외에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결론적으로는 결막에서 비롯된 물리적인 자극과 그 표면의 불편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 흰자 부음 증상(결막부종/이완)

 

결막부종(눈 흰자 부음증상)의 원인과 치료는 어떻게 하죠?

■ 원인

상당히 불편한 증상인, 눈 흰자 부음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주름처럼 생기는 변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건 너무 서글프죠. 눈의 노화로 인한 증상이라니, 젊음을 돌려받을 수도 없고, 미리 관리를 잘해야겠죠.

 

그리고 콘택트 렌즈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결막에 자극이나 손상을 주어 발생되기도 하고, 알레르기성 결막염, 심한 안구 건조증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쌍꺼풀 수술이나 앞 트임 등 눈 주변 수술로 인해 결막에 손상을 주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하기 때문에 이후에 이런 결막부종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 치료

'눈 흰자 부음 증상(결막부종)'은 '절개해서 봉합하는 수술 방법'과 '고주파 결막 성형술'이라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둘 다 수술인 것인데요. 안타깝게도 약물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는 아주 제한적인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은 수술적 치료만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복용하는 약물치료는 거의 치료 효과가 없다고 하니까, 병원 수술만이 답이겠네요. 

 

 

의외로 눈 흰자가 붓고 쳐지는 '결막부종'의 경우, 쉽게 자가 치료가 어려운 만큼 조기 진단과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조기 진단을 하기 위해서 조금만 이상해도 바로 병원을 찾는 방법도 있지만, 그러다 보면 너무 자주 병원을 찾거나 별 것이 아닐 수 있어 헛걸음할 수 있겠죠? 그래서 '눈 흰자 부음 증상'을 좀 더 정확히 자가 진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충혈이 자주 생기고 눈 흰자가 붓는데, 잘 치료되지 않거나 안구 건조증이 심하고, 눈꺼풀 수술 후에 눈꺼풀 주위가 붓는 경우에 '결막부종(눈 흰자 부음 증상)'이 생겼다고 인지하고 병원을 찾아 의사와 잘 상담한 후 수술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방치하지 마세요. 우리 눈은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