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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을 파악하고 치료 관리해야 한다.카테고리 없음 2021. 10. 30. 02:10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은 굉장히 다양하고, 뚜렷하게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동맥경화가 악화되거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이렇게 무서운데 모르고 있다가는 우리에게 갑자기 찾아왔을 때 방치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한 내용을 이 글에 녹여놓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뭔가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갑상선에서 만들어내지 못해, 전신의 대사가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저하증과 반대되는 증상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갑상선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갑상선의 기능이 떨어져 갑상선 호르몬 부족 증상을 일차성'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접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일차성 기능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고, 갑상선에 염증을 앓고 난 이후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있습니다.
드문 경우지만, '이차성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고도 있는데, 뇌하수체에 종양, 감염, 유육종증이나 암전이가 생겼을 때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증상은 어떤가요?
갑상선 호르몬은 성인의 전반적인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죠.
- 대사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체중이 증가할 수 있고, 추위를 잘 탑니다.
-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 얼굴과 손발이 붓습니다.
- 쉽게 피로하며 의욕도 없습니다.
- 집중이 잘 되지 않고 기억력도 떨어집니다.
- 목이 부어 보이고, 목소리가 쉬거나 말이 느려지기도 합니다.
- 위장관 운동이 떨어져서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 심장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 시 숨이 많이 찹니다.
- 여성의 경우 생리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증상이 너무 다양해서 다른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들과 겹치기 때문에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고, 자각증상을 뚜렷하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오래 방치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의 증가로 인한 동맥경화가 악화되고, 고혈압, 심비대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시말 경우 전해질 불균형과 함께 의식불명이 나타나는'점액 수종성 혼수'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의 치료를 위한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한 결과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갑상선 호르몬제' 처방이 됩니다. 음식물이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아침식사 1시간 전에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호르몬제를 복용해줌으로써 일부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데, 단기적이지 않고 대부분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인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철분제, 칼슘제, 제산제 등의 약제들은 갑상선 호르몬제의 흡수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동시에 복용하지 말고,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호르몬제의 특징으로는 다른 호르몬제와는 다르게 적정량을 복용한다면 부작용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시에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고, 정상적인 임신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된다고 합니다. 태아의 성장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은 태아의 신경인지 발달, 조산, 저체중아, 유산의 위험성 여부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관여한다고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임신 준비 시점과 임신이 확인된 시점에 의사와 함께 상담 후 호르몬제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