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속의 암덩어리 혈전에 대한 모든 것!

혈액이 뭉쳐서 생기는 것을 혈전이라고 하는데, 코로나 백신 바이러스의 가장 큰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혈전으로 인해 백신 접종을 포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혈전이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언제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에 무섭습니다. 백신 부작용으로 혈전이 생겼다는 검증도 쉽지 않고, 혈전으로 다른 질환을 일으키는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니 답답할 노릇이죠. 우리는 백신 부작용 때문이 아니라도 혈전이 생기는 이유를 알고, 대처해야 합니다.

 

 

우리의 혈관 속에 혈전(血栓)이 생기는 이유?

우리 몸에는 혈전을 만들어내는 인자와 억제하는 인자가 모두 존재하는데, 이들이 평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혈전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좋은 식습관,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혈관벽이 손상되거나, 혈류의 속도가 변하거나, 혈액의 성분이 변하면 혈전이 생기게 됩니다.

혈전이 생긴다고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방치하면 계속 혈전이 커지면서 여기저기 이동하며 뇌, 심장 등 중요한 장기에 손상을 입혀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혈전 생성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함께 혈전이 생기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알아둠으로써 혈전 예방과 치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혈전이 생기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1. 종아리 통증 : 인체의 가장 아래에 있는 다리는 중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심장에서 펌핑되어지는 혈액의 상당수가 다리 주변에 고이게 되는데, 다리 통증을 느낀다면 이러하 이유로 혈전이 생겼다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몸속 혈액의 약 70%가 하체에 몰려있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종아리 근육이 약화되거나,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 있어서 근육을 움직이지 않으면, 피가 심장으로 돌아오지 못해 역류하거나 고여서 혈관 속 피에서 혈전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에 혈전이 생길 경우, 쥐가 난 것처럼 종아리 통증이 발생합니다. 근육 경련은 일시적이지만, 혈전으로 인한 종아리 통증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지속 시간을 통해 혈전과 일반 근육 경련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다리 부종 : 처음에는 종아리에만 혈전이 있다가 점차 위로 올라가 다리혈관 전체를 막게 됩니다.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다리 부종이 매우 심해지는 것입니다. 심장에서는 계속 피를 펌핑해주고, 피는 다리로 계속 보내지지만,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막혀 다리로 흘러간 혈액이 심장까지 올라가지 못하게 되어 혈액이 고여 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부존 초기에는 심하게 붓지 않아 심각하게 생각지 못하다가 혈전증으로 부종이 심해질 경우, 부피 변화가 확연하게 드러나 심하게는 원래 다리의 2배 굵기까지 붓기도 합니다.
3. 심한 복통 : 심혈관이 막혀 심장마비가 일어나거나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이 일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복부에 있는 혈관도 막힐 수 있습니다. 복부 혈관은 조금씩 막혀갈 때는 증상을 거의 못 느끼는데,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한 복통을 느끼게 됩니다. 장운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운동을 하면, 장 운동량이 갑자기 많아져 경미한 복통이 느껴집니다. 복통이 심하지 않아서 보통은 단순하게 복통이라 넘기다가 상태를 심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피가 통하지 않아 장이 마비되고,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4. 호흡 곤란 : 혈전은 원활한 산소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폐기능 저하로 인한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전이 폐 혈관을 막게 되면,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빠지며, 기침, 가슴통증 등으로 이어지면서 숨 쉬기가 힘들어집니다.
5. 심한 두통 : 대부분의 뇌졸중은 혈전에 의해 뇌동맥이 막혀서 발병하는데, 뇌에 혈전이 생기게 되면 우리 몸의 한쪽부분이 마비되는 증상이 생깁니다. 한쪽 팔과 다리가 힘이 없어지거나, 감각이 둔해져 움직임이 어려울 수 있고, 한쪽 눈이 안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잘 알아듣던 말도 잘 못 알아듣고, 발음도 어눌해질 수 있고,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고, 망치로 맞은 듯 극심한 두통과 함께 울렁거려 구토 증상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5가지의 혈전으로 진단할 수 있는 5가지 증상을 숙지해두고 관리해야 합니다. 혈전은 생활 습관에 따라서 잘 생기기도하고,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에 혈전 생성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전이 생기는 증상을 알았으면, 혈전을 예방하고, 관리하여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전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은 혈전을 위함만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 기본으로 해야 하는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