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 자동차 키가 되는 시대.

스마트폰의 발전은 어디까지 일까요? 스마트폰으로 못하는 게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다 하다 이제는 삼성 갤럭시 폰으로 자동차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현재 현대 자동차의 경우 '블루링크'라는 서비스로 블루링크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자동차의 위치, 시동, 잠금 on/off, 온도조절 등 자동차의 컨디션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스마트폰 자체에서 자동차를 컨트롤하도록 만들어지는 경우는 국내에서는 이번 삼성 갤럭시의 시도가 처음입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이제 휴대폰 회사가 삼성밖에 없군요..

 

 

 

삼성은 9월30일 목요일자로 "갤럭시 스마트폰 소유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이 잠금 해제, 잠금 및 시동 기능을 디지털 자동차 키로 사용될 수 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능은 국내에서 출시되는 "Genesis GV60 전기 자동차"에서부터 처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갤럭시 스마트폰 디지털 키는 "삼성 PASS 앱"에 내장되어있고, 갤럭시 S21+와 Ultra, 노트 20 Ultra, ZFold2 및 3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자동차 키로 사용되는 삼성 갤럭시

 

 

디지털 키를 사용하면 자동차의 시동 또는 잠금해제와 함께 트렁크를 열고 사이드 미러와 시트 조정과 같은 개인 설정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기존 현대의 '블루링크'에서는 시트 포지션까지는 접근하지 못했는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이네요.

 

디지털 자동차 키가 갤럭시의 첫 시도는 아니기 때문에 후발 주자라 할 수는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라던지, 애플의 경우는 BMW와 고급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협업하여 자동차를 위한 디지털 자동차 키를 공동 개발한 적이 있습니다.

 

애플은 이번 iOS 15 출시와 함께 월렛 앱을 통해 집과 호텔 키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동차 키 사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하니, 삼성과 애플의 디지털 키 전쟁에 서막이 오른 것입니다. 우리는 편리한 기능을 잘 활용하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