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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레 잘 걸리는 원인이 있는데, 이것도 관리가 필요하다네?놀라운 이야기 2021. 9. 8. 02:31
사레, 누구나 한 번쯤은 물 먹다가 갑자기, 밥 먹다가도 갑자기, 음료수 먹다가도 갑자기, 침을 삼키다가도 갑자기 '콜록! 콜록! 콜록!' 잠깐이지만, 힘들어했던 적 있으시죠? 음식물을 삼키다가 잘못하여 음식물이 폐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우리 몸의 방어작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레도 너무 자주 들린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우선은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자주 사레가 들리고 잘 삼키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럴 때는 연하곤란(삼킴 장애)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통계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35%가 '연하곤란(삼킴 장애)'을 앓고 있다고 하니 의외로 흔한 증상이죠.
사레의 원리
우리의 기관지, 목에는 식도로 내려가는 통로와 기도로 넘어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숨을 쉴 때는 공기가 기관을 통해 기도를 지나 폐로 이동하고, 음식물을 섭취할 때는 입을 거친 음식물이 식도를 지나 위로 이동을 하는 원리로 움직입니다.
그런데 이 기도와 식도로 공기나 음식물이 제 갈길을 갈 수 있도록 목젖 조금 아래쪽에 위치한 '후두개'가 막고 트는 역할을 하면서 통제를 합니다. 보통 때는 숨을 쉬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후두개'가 열려 있다가 음식물이 들어오면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기도로 가는 통로를 막아 자연스럽게 식도의 통로를 통해 음식물이 이동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이 기능이 떨어져 자주 사레들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레로 의심해 볼만한 질병
1. 중풍
: 머리에 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되어 목과 혀 근육을 움직이는 뇌신경이 죽어 근육이 마비되면서 반사작용이 잘되지 않는 것입니다. 머리에 아주 가는 미세 혈관들이 막히는 경우에 목의 움직임 조절을 잘 못해 사레가 자주 들릴 수 있는데, 이렇게 사레가 자주 들어 병원에 가서야 뇌경색이 온 것을 아는 경우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사례뿐만 아니라 목에 자주 이물감이 느껴지고, 식사 후 목이 메이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2. 식도암
: 식도암의 경우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바로 사레가 들리기보다는 섭취 후에 조금 시간이 지나서 사레가 들립니다. 처음에는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에 사레들리다가 점점 물 같은 액체를 삼킬 때에도 사레가 들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다가 가슴에 통증이나 체중 감소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경도 인지장애
: 치매의 전 단계를 '경도 인지장애'라고 하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있을 경우에 '삼킴 장애' 발생률이 3.8배가 높아지고,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5~8배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치매나 파킨슨 병의 경우는 뇌신경의 퇴행성 병증이기 때문에 삼키는 기능에 대한 조절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4. 노화
: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노화 때문에 근육이 줄어들어 삼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 노화로 인한 근육감소는 삼킴 장애를 약 3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레를 예방하는 방법
사레가 잘 들리는 사람들은 목과 이미지의 주변을 손으로 잘 마사지하면 점액 분비가 잘 되어 삼킴이 원활해져 사레에 들리는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보시고 꾸준히 마사지해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레가 가벼운 증상 같지만, 상황에 따라서 큰 증상을 대변하거나 질병과 연관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례들로 밝혀지는 사레의 증상을 잘 관리하여 각종 질환으로 번지거나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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