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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아픈데, 왜 아픈지나 좀 알자!놀라운 이야기 2021. 9. 9. 03:07
위는 음식물 섭취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위에 관련 질환들이 많이 발생하죠.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위염과 위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가 아픈데, 왜 아픈지, 위가 아프면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 중에서도 가장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염과 위암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위염과 위암에 대하여
위염과 위암은 위에 염증이 있느냐? 종양이 있느냐? 의 차이입니다. 둘은 완전히 다른 질병이지만, 서로 상관관계는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의 특징상 위염 환자들이 굉장히 많은데, 위염과 위암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해서 위암에 걸릴까 두려워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위암과 위염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예방하면서 관리해보도록 합시다.
1. 위암
위암의 병기는 크게 0기부터 4기로 구분을 하는데, 위암이나 대장암 처럼 덩어리를 형성하는 '소화기 고형암'은 장기에서 시작되지만, 암세포의 특징이 점점 자라면서 주변 장기로 뚫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양성 암은 덩어리만 형성하고 말지만, 악성은 뚫고 다른 장기로 가거나 더 심해질 경우 혈액을 타고 여기저기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 위암의 병기 구분 > 병기 증상 1기(조기 위암) 암이 점막이나 점막하층에 국한되어 있고,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상태 2기, 3기 암이 근육층 또는 장막층에 침습해 있거나 주위 림프절에 퍼져있는 상태 4기(말기) 암이 장막층을 넘어 주위 장기(간, 비장 등)로 전이 된 상태 보통 의학계에서는 암이 발생한 부위를 수술하고 완치가 가능한 상태를 3기까지라고 본다고 합니다. 암세포가 전이가 되는 순간부터는 완치 가능성을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때부터는 수술로 할 수 있는 부분보다는 환자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 위염
위장은 자극적인 음식과 스트레스, 약물 등에 의해 극성 염증이 생겨나기 쉬운 곳입니다. 그런데 짠 음식, 흡연, 과음, H-pylori(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급성 위염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만성 위염이 되면 많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은 위의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미생이 사라지고 위 점막이 얇아지는 '만성 위축성 위염'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에서는 위장의 표면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세포들로 채워지기 때문에 위산 분비가 줄어들고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었을 때 '장상피 회생'이 되어 암의 발생률이 10배나 높아지는 것입니다.
가벼운 위염은 주의만 잘 기울여도 금방 나을 수 있고, 위암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위염을 방치하여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 화생' 등으로 발전하면 위암 발생 가능성도 정상인보다 각각 5배, 10배 정도 증가할 수 있다는 통계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위 건강을 악화시키는 생활 식습관을 개선하라.
우리나라는 김치에 소금을 절여 먹는 염장 문화가 있기 때문에 소금의 섭취량이 많습니다. 거기다가 불에 직접 구워서 태워 먹는 음식, 고추장과 간장을 넣어 맵고 짜게 먹는 자극적인 음식이 많고, 급하게 먹고 과식하는 식습관 등이 많기 때문에 위 건강에 문제를 불러옵니다. 이런 식습관은 소화에 문제를 일으키고, 위의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위염과 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안 좋은 식습관을 개선하고, 신선한 야채와 채소들을 바탕으로 하여 건강한 식단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위를 아프게하는 위암이나 위염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우선이지만, 다음으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년에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80%가 조기 위암을 진단받을 수 있고, 매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99%가 조기 위암을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조기냐 말기냐가 완치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비수면 내시경도 목 안에 칙칙이로 뿌리는 부분 마취제를 사용해서 누구든 수면 내시경보다 안정하게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비수면 내시경을 두려워 마세요. 별거 아닙니다. 수면보다 부작용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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