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와 상속인 금융 거래 서비스 이용 방법
    놀라운 이야기 2021. 9. 25. 03:07

    가족 중에 누군가가 갑자기 돌아가신다면, 굉장히 슬프고, 장례 후에 이것저것 해야 할 일들이 제법 많습니다. 가족을 떠나보내는 일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슬픈 일이다 보니 뒷 일을 처리하는데 경황도 없습니다. 그러나 사망자를 떠나보내고 상속에 대한 부분을 처리해야 하는데, 쉽지 않기 때문에 상속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상속인 금융 거래 서비스'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사망자를 보내고 상속 절차를 밟는데 필요한 것

    재산이 많건 적건 간에 상속에 대한 부분은 정리를 해야 합니다. 남은 가족들이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돌아가신 분의 재산을 잘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죠. 사망자가 상속에 관련된 부분을 변호사를 통해 잘 정리해둔 경우를 제외하고는 남길 유산에 대해서 유서 또는 가족 간에 원만하게 협의하여 분할하면 다행이지만, 재산 상황을 모른 상태에서 정리하려면 복잡할 수 있습니다. 상속관계가 우리가 쉽게 생각할 정도로 간단하지 않습니다. 

     

    상속 정리를 하다보면, 결혼을 하지 않은 친척이 있다거나, 평소에 교류가 없어서 상속인, 피상속인 관계임에도 서로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상속인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하여 상속 처리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우선 상속을 하기 위해 사망자의 재산이나 채무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입니다.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2015년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상속인이 금융, 국세, 지방세, 국민연금, 토지, 건축물 등 사망자의 재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예전에는 시스템이 서로 연결이 잘 안 되어 불편했지만, 이제 한 번에 연결되어 조회가 편해졌습니다.

     

    2017년부터는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도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에서 함께 조회가 가능해졌습니다. 건축물과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은 2018년부터 조회가 가능하도록 추가되었고, 2020년부터는 군인공제회, 대한 지방행정공제회, 과학기술인 공제회, 중소기업 중앙회까지 추가로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좋아졌습니다.

     

    ■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 방법

    피상속인이 사망한 지 6개월 이전까지는 '전국 행정기관'이나 '정부24'를 통해서 편리하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나 금융인증서가 있어야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정부 24'에서 조회 가능한 사망자 재산조회 내용은 국세, 각종 연금, 공제회, 토지, 지방세, 자동차, 건축물을 모두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2. 상속인 금융거래 서비스

    피 상속인이 사망한 지 6개월 이상, 몇 년이 지난 경우는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1999년 1월에 서비스를 실시한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상속인이 금융감독원이나 금융회사 등을 통해 사망자금융거래(각종 예금, 보험, 금융채권, 금융채무, 보관금품, 공공정보 등) 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돌아가신지 오래되신 분들의 금융정보는 '상속인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하여 수집하면 되겠습니다.

     

    ■ 상속인 금융거래 서비스 신청 방법

    상속인 금융거래 서비스는 온라인 신청을 불가능하고, 온라인 결과 조회만 가능한데, 모바일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신청은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 만원 센터 및 각지원, 전 은행(수출입은행, 외국은행 지점 제외), 농수협 단위조합, 우체국, 삼성생명 고객플라자, 한화생명 고객센터, KB생명 고객플라자, 교보생명 고객플라자, 삼성화재 고객플라자, 유안타 증권과 같은 곳에서 방문 신청으로 가능합니다.

     

    신청서는 금융감독원에서 받아서 각 기관에 조회 요청을 해주고, 이후에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접수일로부터 3개월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자산이 조회가 되면 금액 인출을 해야 하는데, 해당 금융회사로 직접 가서 인출 신청을 하고 수령할 수 있습니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모두 대리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임장을 작성하고, 인감도장 날인하면 상속자가 아니더라도 신청은 할 수 있습니다.

     

    장례 후에 사망 신고도 하고, 이것저것 할게 제법 많은데, 모르는 재산이나 부채를 제대로 확인해야 남은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안정적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르고 찾지 못한 재산이 생기거나 모르고 있던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 재산 확인과 상속절차를 잘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